양재천 단풍길 건강축제

서울 강남구가 2026년 10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포이공원 출발마당에서 2026 양재천 걷자 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구보건소와 강남구체육회 걷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8회 강남구청장배 걷기대회와 연계해 열린다. 약 800명의 구민이 양재천 단풍길을 함께 걸으며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이 준비한 건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하는 방식이다.
걷기와 건강 점검, 전문 상담, 공연을 하나의 행사로 연결했다는 점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다. 강남구는 보건소의 보건의료 사업을 알리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올바른 걷기와 생활 속 건강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공연으로 문 여는 건강 걷기대회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본 대회, 2부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된다. 오전 8시 40분에는 재즈 밴드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오전 9시에는 개회식과 준비운동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걷기대회는 오전 9시 40분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를 출발해 왕복 2km 산책로를 걷는다. 단풍이 물든 양재천을 배경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일상적인 신체활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걷기 코스를 모두 마친 뒤에는 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는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2차 축하공연이 걷기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을 맞으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9개 의료 건강 체험 부스 운영
행사장 일대에는 강남구보건소 10개 팀실과 강남구 안의 전문 의료·건강기관 9곳이 참여한다. 운영되는 의료·건강 체험 부스는 모두 19개다.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로 자신의 체력과 생활 습관을 살펴보고 분야별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강남구보건소 부스에서는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신체나이를 확인하는 서울체력장이 운영된다. 금연과 절주, 영양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마련된다. 평소 놓치기 쉬운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건강 실천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염병 예방 지식을 다루는 강남도감과 진드기 예방 수칙도 소개된다. 만성질환 상담을 비롯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익히는 두근두근 CPR 체험존, 불법 마약 근절 캠페인, 마음건강 충전소도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와 웰에이징센터는 참가자의 상태와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신체 건강뿐 아니라 마음건강과 노년기 건강관리까지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여러 보건 사업을 행사장에 배치했다.
지역 의료기관별 전문 프로그램
민간 의료기관과 건강기관도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남구의사회와 메드렉스병원은 인지·재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강남구한의사회는 체형검사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는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강남차병원은 여성 건강 분야를 담당한다.
자생한방병원은 간이 침 치료와 테이핑을 제공한다. 유디치과는 구강 검진을 진행하고, 고려대 척추측만증연구소는 척추 엑스레이 촬영을 맡는다. 한국신체정보 주식회사는 체형 분석을, 케이스튜디오는 퍼스널 컬러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생활 습관 점검부터 체력 측정, 만성질환 상담, 여성 건강, 구강과 척추 검사까지 다양한 건강 분야를 한 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다. 강남구가 보유한 의료 인프라와 보건소 사업을 연결해 구민이 여러 건강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도록 한 구성이다.
응급의료부스와 구급차 배치
강남구는 행사장 안전관리에도 대비한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요원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의료부스를 운영하고 구급차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많은 구민이 걷기대회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행사 일정과 장소
| 행사명 | 2026 양재천 걷자 건강 페스티벌 |
|---|---|
| 일시 | 2026년 10월 3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
| 장소 |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포이공원 출발마당 |
| 주요 행사 | 제8회 강남구청장배 건강 걷기대회, 의료·건강 체험 부스, 축하공연 |
| 걷기 구간 |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출발 왕복 2km 산책로 |
| 공동 주관 | 강남구보건소, 강남구체육회 걷기협회 |
건강 실천 문화 확대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양재천의 가을 풍경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전문 의료진이 제공하는 건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민이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민 밀착형 건강증진 정책과 신체활동 활성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남구보건소 보건행정과 02-3423-7282, 02-3423-7250, 02-3423-7251, 02-3423-7253에서 안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