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행일자리 7천개 창출, 5월 16일까지 신청

서울 동행일자리 하반기 7,000개 일자리 창출

서울시는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올 하반기에 약 7,000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가 또 다른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하며, 5월 1일부터 16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5대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 제공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돌봄·건강, 경제, 사회안전, 디지털, 기후환경 등 5개 분야에서 총 762개 사업을 운영하며, 약 6,97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분야별 인원은 돌봄·건강 1,012명, 경제 655명, 사회안전 2,193명, 디지털 724명, 기후환경 2,392명이다.

돌봄·건강 분야

돌봄·건강 분야에서는 만성질환 예방,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 건강 증진 동행 사업과 아동 놀이시설 안전관리 전문가 양성 등이 포함된다. 이 분야에서는 총 165개 사업에 1,012명이 참여한다.

경제 분야

경제 분야는 물가안정 점검 지원과 푸드뱅크마켓 운영 지원 등 91개 사업에 655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회안전 분야

사회안전 분야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거리 노숙인 보호 지원 등 226개 사업에 2,193명이 참여한다. 어린이 안전과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활동이 중심이다.

디지털 분야

디지털 분야에서는 어르신의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디지털 안내사와 도서관 전자 서비스 이용 지원 등 75개 사업에 724명이 참여한다.

기후환경 분야

기후환경 분야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관리와 노후주택 유리 단열재 시공 지원 등 205개 사업에 2,392명이 참여한다.

참여 신청 및 근무 조건

참여 희망자는 5월 16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세대원 합산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이며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 시 6만 1,000원, 월 평균 약 177만 원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서울시의 운영 계획

서울시는 사업 현장점검과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관리하며, 우수 사업은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