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전거대행진, 5월 11일 도심 교통 순차 통제

서울자전거대행진, 5월 11일 도심 교통 순차 통제
오는 5월 11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자전거 행사가 개최됩니다.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대교 북단과 강변북로를 거쳐 월드컵공원까지 이어지는 이번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시민 7,000명이 참여하는 비경쟁 라이딩 행사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합니다.
서울자전거대행진이란?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속도를 내지 않고 21km 구간을 달리는 시민 참여형 자전거 퍼레이드입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5대, 회송 트럭 10대, 경찰 오토바이 6대, 경찰차 2대가 배치되며, 300명의 안전 요원이 전 구간을 함께 달릴 예정입니다.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
행사 당일에는 경찰관, 모범 운전자, 안전 요원 등 총 600명이 투입되어 도로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입니다. 특히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추가 인력과 싸인카가 배치되어 안전한 진행을 돕습니다.
차량 진입 통제 구간 및 시간
교통 통제는 5월 11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10시 15분까지 광화문광장,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교IC, 월드컵공원 등 주요 구간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통제는 행사 진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통과 후 즉시 해제됩니다.
교통 정보 제공
서울시는 차량 내비게이션 운영 회사와 협력해 교통 정보 시스템(TOPIS), 도로 전광판, 교통 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입니다.
시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
서울자전거대행진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불편함 없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자전거 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