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단오 맞이 전통 체험 한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단오 행사 개최

5월 31일 토요일,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를 기념하는 특별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는 단오의 풍습과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다채로운 전통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인 전통공예관에서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부채 만들기, 쑥 방향제 제작, 봉숭아 물들이기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샴푸바 만들기, 자개 비녀 제작, 수리취 삼색 절편과 오미자 삼색 수단 만들기, 장명루 팔찌 제작 등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참여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1만 5천 원에서 2만 5천 원 사이이며, 사전 신청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고 잔여석에 한해 현장 예약도 허용됩니다.

전통혼례 시연과 특별 이벤트

전통문화의 계승과 시민 참여

남산골한옥마을은 이번 단오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중요한 명절과 무형문화유산의 전통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양한 세시절기 체험과 전통문화 전시가 상시 운영되고 있는 이곳에서,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며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는 이번 단오 행사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계승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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