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관람 새바람

Last Updated :
고척스카이돔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관람 새바람

서울 프로야구장 친환경 관람 문화 확산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에 이어 고척스카이돔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을 본격 도입하며 친환경 스포츠 관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목표로 하며, 고척스카이돔 내 15개 식음료 매장에 컵과 그릇 등 네 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경기장 곳곳에 반납함 24개를 설치해 편리한 반납 환경을 조성했다.

잠실야구장 도입 성과와 고척스카이돔 적용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기 도입 이후 관중 수가 2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증가율은 9%에 그쳐 약 17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척스카이돔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확대 적용하는 것이다.

협력과 위생 관리 강화

서울 연고 구단, 아람코 코리아,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아모제푸드 등은 프로야구장 다회용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 지원을 맡고, 아람코 코리아는 다회용기 제작을 담당하며, 구단은 자체 채널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과 반납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다회용기는 일반 민간 위생 기준인 200RLU보다 10배 엄격한 20RLU 이하로 유지되도록 주기적인 위생 검사를 실시한다. RLU는 물체에 묻은 유기화합물 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청결함을 의미한다.

친환경 정책 지속 추진

고척스카이돔 내 반납함은 내야 16개, 외야 8개 등 총 24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경기장 출입문 옆에는 총 254개의 반납함이 배치되어 관람객의 편의를 돕는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서울 연고지 홈구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키고,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척스카이돔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관람 새바람
고척스카이돔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관람 새바람
고척스카이돔 다회용기 도입, 친환경 관람 새바람 | 서울진 : https://seoulzine.com/7366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서울진 © seoul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