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협업 AI 음악 프로듀서 양성 서초캠퍼스 개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서초캠퍼스 개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2호 캠퍼스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 캠퍼스는 AI와 디지털 분야의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서울시가 주도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 사업의 일환이다.

최첨단 교육 인프라와 뛰어난 교통 접근성

서초캠퍼스는 연면적 558㎡ 규모로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등 다양한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 내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로 인해 서울 전역에서 청년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융합 과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서초캠퍼스에서는 두 가지 주요 AI 융합 과정을 운영한다. 첫 번째는 ‘AI 디지털 뮤직 프로덕션을 연계한 대중음악산업 콘텐츠 프로듀서 양성 과정’으로, SM 엔터테인먼트의 프로 작곡가들과 협업하여 생성형 AI와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해 실제 음악 콘텐츠를 제작하고 발매하는 프로젝트형 실습 과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전 감각을 키우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두 번째 과정은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양성 과정’으로, 최신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 기법을 결합해 실무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도출 능력을 강화한다. 또한 코딩테스트와 현직 데이터 분석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높은 경쟁률과 향후 계획

서초캠퍼스 개관에 앞서 1기 교육생 60명을 선발했으며, 특히 AI 음악 프로듀서 양성 과정은 30명 모집에 505명이 지원해 약 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60명의 2기 교육생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AI 인재 양성 확대 전략

서울시는 연말까지 3개의 캠퍼스를 추가로 조성해 서울 전 자치구에 총 25개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4,000명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하고, 1:1 잡코디네이터 상담과 일자리 매칭데이 등 밀착 취업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캠퍼스 위치 및 문의 안내

청년취업사관학교 및 AI 특화캠퍼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