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물놀이와 전시로 시원한 서울 나들이

여름방학, 서울의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전시 즐기기

서울의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 서울창포원, 중랑캠핑숲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들이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담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 그늘막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놀이터 운영과 주요 시설 안내

물놀이터는 매일 12시부터 16시까지 하루 5회차로 운영되며, 각 회차 사이에는 20분간 휴식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점검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운영 여부가 결정됩니다.

또한, 폭포와 연못 등 경관형 수경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분씩 총 6회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각 공원의 물놀이 시설 특징

• 북서울꿈의숲: 바구니에서 물이 쏟아지는 워터드롭, 물줄기 점핑분수, 얕은 수심의 미러폰드가 상상톡톡미술관 앞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 서울창포원: 발물놀이터, 모래체험장, 워터터널과 드롭, 남문 매력정원, 거점형 매력가든, 습지원과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중랑캠핑숲: 워터드롭, 워터터널, 야자수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합니다.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과 전시

북서울꿈의숲과 중랑캠핑숲에서는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 건강과 치유, 유아숲체험원 등 총 22개의 여름방학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1층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는 가드닝클래스와 어린이정원학교 등 체험형 정원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연 친화적 감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정원문화힐링센터 드림 갤러리에서는 '롤링볼뮤지엄'이라는 과학 체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전시는 다양한 매커니즘을 통해 구슬이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프로그램 신청과 이용 안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료는 유아 16,000원, 초·중·고 학생 18,000원, 성인 1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공원들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여 아이들과 가족들이 즐겁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북서울꿈의숲, 서울창포원, 중랑캠핑숲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흥미로운 전시를 경험하며 뜻깊은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