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서 펼쳐지는 시니어·반려견 패션쇼

서울 DDP, 가을 맞아 시니어와 반려견 패션쇼 개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2025년 가을을 맞아 특별한 패션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9월 14일부터는 시니어와 반려견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개최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빛으로 물들다

이번 서울라이트 행사는 11일간 총 61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96%의 긍정 평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EVERFLOW: 움직이는 장은 DDP 외벽과 미래로 다리를 빛으로 장식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엔하이픈의 정원과 제이크가 참여한 국·영문 오디오 가이드가 작품 해설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해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9월 14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

9월 14일 오후 1시부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린다. 이 패션쇼는 입지 못하는 옷과 새활용 소재로 제작된 창의적인 의상을 입고 반려견과 함께 런웨이를 걷는 행사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DDP 누리집 또는 서울새활용플라자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

• 패션쇼(13:00 시작)
•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하는 댕댕 트레킹
• 유기견과 모델이 함께하는 패션쇼
•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요가
• 반려견과 견주의 닮은꼴 콘테스트 '나도 댕댕스타'
• 댕BTI, 댕스널컬러 체험
• 반려견용품 플리마켓

시니어 세대와 시민이 함께하는 패션쇼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시니어 세대와 시민이 함께하는 패션쇼가 진행된다. '시니어, 클래식과 트렌디의 아름다움을 넘나들다'를 주제로 김칠두, 강진영, 우지원, 윤준호 등 국내 대표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를 선보인다. 포튼가먼트, 바이모노, 블라뱅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일도 함께 전시된다.

참여와 체험의 장 마련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패션 컨설팅, 메이크업 솔루션, 런웨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동대문 상권과 연계한 패션 브랜드 홍보 및 판매 공간도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 전역이 예술과 패션의 무대로

이번 행사는 서울 전역을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시키며, DDP에서는 디자인 기반의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