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강릉에 아리수 3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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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심각한 강릉에 아리수 병물 3차 긴급 지원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시행된 강릉시에 서울시가 병물 아리수 3차 지원을 단행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2만 1,120병(2ℓ) 규모로 이전 지원보다 4,000병이 늘어난 수량이다.
11일 오후, 11톤 규모의 수송차량 5대에 실린 아리수 병물이 강릉시 지정 배부 장소인 강릉아이스아레나에 신속히 전달되었다. 서울시는 이번 3차 지원까지 포함해 총 4만 6,000여 병의 아리수를 강릉시에 공급했다.
현재 서울시의 아리수 비축량은 2ℓ 병 3만 병과 350㎖ 병 12만 병 등 총 15만 병 이상으로, 강릉시와 협의해 최대 10만 병까지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루 7,000병 이상의 아리수 생산이 가능하며, 비축 물량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가뭄 상황과 협조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강릉 지역 주민들의 식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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