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동복지센터, 부모 교육으로 소통과 훈육법 전수

서울 아동복지센터, 부모 교육으로 소통과 훈육법 전수
서울시 아동복지센터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2025년 양육 지원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부모와 자녀 간 진심 어린 소통과 효과적인 훈육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대면 교육: 비폭력대화법으로 마음 잇기
대면으로 진행되는 부모 성장 워크숍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주간 서울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열린다. 신논현역과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이 장소에서 서울시 거주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 25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워크숍은 정하린 용기와 회복심리상담센터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며, 비난 대신 공감, 훈육 대신 연결을 강조하는 ‘비폭력대화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평화로운 소통 기술을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음료와 다과가 제공되고 수료증과 소정의 응원 선물도 전달된다.
비대면 교육: 흔들림 없는 부모 되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모 교육은 3~7세 자녀를 둔 부모를 주 대상으로 하며, ‘흔들림 없는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11월 19일과 26일 각각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김지혜 지혜코칭센터 대표가 강사로 나서며, 부모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과 훈육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훈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를 탐색하고 회복하는 방법을 함께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줌(Zoom)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교육 당일에는 조용한 공간에서 카메라와 마이크를 켜고 참여해야 한다. 1, 2차 모두 참석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시 부모 교육, 자녀와의 소통 강화 기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양육자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비난과 훈육 대신 공감과 연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