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Last Updated :
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주말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들을 정리했다. 올해 활동 중인 1,620명의 서울시민기자가 직접 찾아 소개하는 이번 가을 낭만 명소는 단풍이 아름다운 '단풍매력명소'와 물가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물멍감성명소'로 나뉜다.

단풍매력명소

서울 곳곳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조성된 남산 하늘숲길은 무장애 산책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시민기자 이정민은 "남산에 사는 나무와 꽃,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을 천천히 감상하며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매헌시민의숲은 서울둘레길 10코스와 양재천으로 연결되어 가벼운 숲속 트래킹과 산책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는 은빛 억새와 댑싸리의 풍경을, 메타세쿼이아길에서는 붉은 꽃무릇이 만들어내는 그림 같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주홍빛 황화코스모스와 다양한 가을꽃 들판을 감상할 수 있으며, 11월 18일까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25'의 대형 조형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11월 2일 종료되었으나 조성된 정원들은 계속 관람 가능하다. 또한 경춘선숲길에 위치한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에서는 책과 커피를 즐기며 가을의 사색을 만끽할 수 있다.

물멍감성명소

가을 수변길에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명소들도 추천된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는 1층 창가와 루프톱에서 여유롭게 물가를 즐길 수 있어 '걷는 하천'에서 '머무는 하천'으로 변모했다는 평가다. 시민기자 김연희는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절로 평온해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청계천은 복원 20주년을 맞아 공공미술 작품 6점이 설치되어 가을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북구 우이천, 성북구 성북천, 강남구 양재천, 노원구 당현천 등 여러 수변활력거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광진교8번가는 한강 유일의 교각 하부 전망대로 노을과 강물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가을은 빠르게 지나가기에 단풍과 수변길 모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권한다.

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가을 단풍과 수변길, 서울 명소 총정리 | 서울진 : https://seoulzine.com/7704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서울진 © seoul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