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삶 담은 인터뷰집 서울 메이트 365 발간

서울 시민 삶 담은 인터뷰집 서울 메이트 365 발간

서울시가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인터뷰집 ‘서울 메이트 365’를 발간하고,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책은 ‘다정한 도시, 서울’을 주제로 서울시의 동행 정책을 체험한 시민 11명의 이야기를 사계절과 24절기의 흐름에 따라 엮어냈다.

‘서울 메이트 365’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동행·매력 특별시 비전의 일환으로, 서울이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존중과 배려가 스며든 다정한 도시임을 보여준다. 책은 복무 중 부상을 입고 복귀한 제대 청년,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 청년, 쪽방촌에 온기를 전하는 시민 등 다양한 시민들의 경험을 대화 형식으로 담아내며, 서울이 어떻게 시민 곁에서 다정한 친구가 되어 일상을 회복하는지 이야기한다.

책은 독자가 자신에게 맞는 서울메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첫 페이지에 문장 테스트를 제공하며, 사계절별 동행 이야기, 마음에 남는 문장을 필사하는 ‘다정한 노트’,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다정한 일기’, 그리고 24절기에 맞춘 책갈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서울의 동행 정책을 더욱 친근하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사계절 동행 이야기는 서울시가 펼치는 동행 정책 현장의 따뜻한 순간들을 시민들의 대화 형식 인터뷰로 소개한다. 동행식당, 청년취업사관학교, 디딤돌 소득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도적 차원을 넘어 실제 시민들의 삶에 깊이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정한 노트’는 책 속 따뜻한 문장들을 필사하며 독자의 하루에 다정함이 스며들도록 돕고, ‘다정한 일기’는 독자가 스스로에게 다정한 질문을 던지고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24절기 책갈피는 입춘, 추분, 동지 등 절기에 맞춰 제작되어 독자가 좋아하는 페이지에 꽂아두고 그 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울 메이트 365’ 발간을 기념해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참여 서평 이벤트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서점에 서평을 남기고 네이버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8일부터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다정한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전시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 @seoulmate365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 메이트 365’는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주요 서점과 독립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책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동행 정책이 시민 곁을 지키고 함께 일어설 자리를 마련하는 과정임을 알리고, 서울의 정책들이 시민을 위한 것임을 따뜻하게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