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안암·보문, 도심 속 여유 산책길
성북 안암·보문, 도심 속 여유 산책길
성북구의 매력을 담은 ‘성북 동네 한 조각’ 두 번째 이야기가 안암과 보문동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코스는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시작해 보문동의 카페와 소품샵을 거쳐 성북천을 따라 걷는 여유로운 산책길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박물관, 전통과 문화의 공간
서울 성북구 안암로 145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박물관 중 하나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에는 혼천시계, 동궐도 등 국보급 문화재와 정선, 김홍도 같은 고전 회화 작품, 이중섭, 박수근, 권진규 등 근현대 미술작품 약 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대학교의 역사와 함께한 근현대사 기록물도 만나볼 수 있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이다.
유자유김치떡볶이, 독특한 맛의 명소
고려대로24길 48 2층에 자리한 ‘유자유김치떡볶이’는 식품안심업소로 인증받은 곳으로, 넓은 매장 덕분에 단체 방문에도 적합하다. 김치와 떡볶이의 조합이 독특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다. 특히 ‘치킨 피자 김치떡볶이’가 대표 메뉴로 추천된다.
보문동 카페와 소품샵, 개성 넘치는 공간들
성북천을 따라 늘어선 보문동 일대에는 다양한 카페와 옷가게가 자리해 방문객의 취향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식물 스튜디오 ‘초아진’은 공유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매주 다양한 팝업 행사가 열려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장소다.
성북천, 해질 무렵의 산책 명소
해가 질 무렵 성북천을 따라 걷는 것은 이번 코스의 하이라이트다.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실내가 답답할 때 음료를 포장해 자연을 만끽하는 것도 추천된다.
이번 ‘성북 동네 한 조각’ 보문·안암편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코스다. 성북구의 숨은 매력을 찾아 다음 편도 기대해 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