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서 키우는 자립의 힘

서울 자치구 첫 자활홍보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자활홍보관이자 판매 공간인 강서마켓온이 문을 열었다. 지역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 참여자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시민에게 자활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강서마켓온은 서울강서지역자활센터의 대표 브랜드이기도 하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생산품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이 실제 유통 업무를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판매장과 홍보관, 직무 훈련장의 기능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강서마켓온 위치와 운영시간
| 구분 | 내용 |
|---|---|
| 위치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11,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 102동 지하 2층 B249호 |
| 평일 운영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
| 주말 운영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주차 | 상품 구매 시 2시간 무료 주차 지원 |
| 단체 주문과 상세 문의 | 강서마켓온 매장에서 안내 |
매장은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을 잇는 구간에 자리한다. 내부에는 강서구를 비롯해 전국 자활센터의 여러 생산품이 진열돼 있어 품목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공예 생활용품과 식품, 친환경 제품, 일상용품 등이 함께 놓여 자활 생산품의 범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단체 선물과 답례품
강서마켓온은 기업 기념품과 관공서 답례품, 학교 단체 선물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취급한다. 용도에 맞춘 단체 상품 제작도 가능하다.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단체 주문과 상품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강서마켓온 매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 품목 가운데에는 여러 형태의 키링이 포함돼 있다. 액운을 막는 의미를 담은 키링과 손뜨개 방식으로 만든 뜨개 키링 등이 판매되며, 수요가 이어지는 품목은 매장에서 매일 재고를 확인하며 관리한다.
친환경 제품과 실용 잡화
친환경 제품군에는 텀블러와 주방용품이 마련돼 있다.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비롯해 일상과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용 잡화도 함께 판매한다. 여러 품목을 한 공간에 배치해 개인 구매뿐 아니라 단체 선물을 찾는 경우에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는 지역 자활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생산한 목공예 생활용품도 진열돼 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생산 활동과 상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참기름과 커피 상품
식품 분야에서는 직접 짠 참기름과 커피 원두 등을 판매한다. 기름 제품과 원두뿐 아니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드립백도 갖췄다. 명절을 앞둔 시기에는 기름류와 커피 원두, 드립백을 찾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서울 강서시니어클럽 참여자들이 만든 제품도 매장에서 소개된다. 지역 주민과 시니어가 생산 과정에 참여한 상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면서 지역 안에서 생산과 소비가 이어지는 구조를 보여준다. 진열대에는 식품과 생활용품, 수공예품이 품목별로 놓여 각 자활 생산품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판매장이자 자립 훈련장
강서마켓온은 물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활근로 참여자가 유통 현장을 경험하는 훈련장으로 운영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자활근로사업단 참여자들이 2인 1조로 근무하며 상품 판매와 고객 응대, 재고 관리를 직접 맡는다.
참여자들은 매장 운영 과정에서 상품을 정리하고 재고를 점검하며 고객을 응대하는 실무 경험을 쌓는다. 이를 통해 유통과 서비스 분야에서 필요한 직무 능력을 키우고, 향후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매장에서는 근무자들이 상품 상태와 수량을 살피고 방문객의 질문에 응대한다. 다양한 지역의 자활 생산품이 한데 모인 공간인 만큼 판매 업무와 제품 안내, 재고 관리가 서로 맞물려 진행된다.
수익을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
강서마켓온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업 참여자의 역량 강화와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된다. 제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이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다.
소비자는 참기름 한 병이나 커피 원두 한 봉지, 생활용품 하나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자활사업의 생산과 고용 구조에 참여하게 된다. 상품 생산과 판매, 참여자 교육, 자립 지원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셈이다.
강서구는 이번 자활홍보관 개관을 계기로 복지 수요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지속해서 구축할 방침이다. 강서마켓온은 지역의 자활 생산품을 시민에게 알리는 창구인 동시에 참여자의 일 경험과 직무 역량을 축적하는 현장으로 역할을 맡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