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광화문서 윤동주 시인과 독서 릴레이 도전

광복 80주년 기념 윤동주 시인과 함께하는 독서 릴레이

2025년 9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윤동주 시인의 서거를 기념하며, 그의 유고 시집을 한 문장씩 이어 낭독하는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에 도전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총 14개 그룹으로 나누어 1시간 간격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독하며 우리 시대의 정신과 문화적 우수성, 그리고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과 행사 진행 방식

참가 신청은 9월 9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서울야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총 3,500명을 모집해 희망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집의 첫 작품 낭독에는 깜짝 특별 게스트가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화적 자긍심과 세계적 도전

이번 독서 릴레이는 단순한 낭독 행사를 넘어, 우리 민족이 쌓아온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다. 서울도서관이 주최하는 세계 최초 야외도서관 행사로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통해 우리 시대의 정신을 되새기고,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독서 릴레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