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이 거대한 조각 미술관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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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이 거대한 조각 미술관으로 변신

서울조각페스티벌, 9월부터 3개월간 서울 전역에서 개최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조각페스티벌'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거대한 지붕 없는 조각 미술관으로 변신시키며,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식 및 메인 전시 시작

페스티벌은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서 서울식물원, 보라매공원 등 서울 내 여러 공원과 공간에서 전시와 연계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6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100여 점의 조각 작품 전시, 국제공모 선정작 포함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2회 서울조각상 결선 진출작 14점, 예술감독 초청 기획전 22점, 민간협력 전시 55점 등 총 100여 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조각상은 국내외 우수 조각가를 발굴하고 서울에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시민과 전문가의 평가를 합산해 대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원로 및 중견 작가 작품과 민간협력 전시도 주목

예술감독 초청 기획전에는 광화문 세종대왕상 제작자 김영원, 바티칸 대성당 조각상 설치자 한진섭 등 원로 및 중견 작가 10인의 작품 22점이 전시된다. 민간협력 전시에는 한국조각가협회와 크라운해태 아트밸리가 참여해 55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음성 해설 서비스 제공

뚝섬한강공원에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시민이 직접 협업 조형물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이 운영된다. 또한, 서울시 명예시장 배우 고두심이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서울조각상 입선작에 대한 친근한 음성 해설이 제공된다. 현장에 설치된 모니터에서는 작가 인터뷰가 송출되어 작품의 제작 의도와 기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도심 속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페스티벌 기간 중 도심 내 한평 공간을 활용한 야외 조각 전시인 '한평조각미술관'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열린송현녹지광장, 평화의 공원, 풍납동 일대 등 서울 전역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품을 일상처럼 감상할 수 있다.

서울조각페스티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조각도시 서울

서울조각페스티벌은 서울을 조각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표 행사로, 시민 누구나 쉽게 예술 작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서울 전역이 거대한 야외 전시장으로 변신하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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