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행일자리 내년 상반기 참여자 모집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내년 상반기 확대 운영
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공공 일자리인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 상반기에도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사업 운영 기간 및 규모
내년 1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사회안전, 돌봄·건강, 디지털, 기후환경, 경제 등 5개 분야에서 총 729개 사업 현장에 6,59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운영하는 이 사업은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대상 및 신청 방법
참여 대상은 18세 이상 서울시민으로, 세대원 합산 중위소득 85% 이하이며 합산재산 4억 9,900만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에서 85%로 완화되었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되어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근무 조건 및 급여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1일 6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일급은 세전 6만 2,000원 수준으로 월 평균 약 180만 원을 받는다. 이는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과 자존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야별 사업 내용
| 분야 | 사업명 | 사업 내용 | 활동 지역 |
|---|---|---|---|
| 사회안전 | 저층 주거취약지역 공공서비스 제공 | 노인, 장애인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 | 광진구, 중랑구, 은평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
| 사회안전 |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학교 주변 순찰 | 광진구, 중랑구, 은평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
| 사회안전 | 지하철 역사 안전도우미 | 출근 및 야간 시간대 이용승객 안전 지원 | 서울 전역 |
| 디지털 | 디지털 안내사 | 노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안내 | 성동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 |
| 디지털 | 도서관 정보화 사업 | 정보 취약계층 대상 전자서비스 안내 | 성동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서초구, 강동구 |
| 기후환경 | 에너지서울동행단 | 노후주택 유리 단열재 시공 | 중구, 용산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도봉구, 양천구, 동작구, 서초구, 송파구 |
| 기후환경 | 폐기물 관리 지원 | 폐기물 분리 및 청소를 통한 자원화 및 환경 개선 | 서울 전역 |
| 돌봄·건강 | 어울림플라자 동행 안전 지원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복지·문화 공간 이용 지원 | 종로구, 광진구,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금천구, 강동구 |
| 돌봄·건강 |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무료 급식 제공 | 서울 전역 |
| 경제 | 위기가구 돌봄단 |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 종로구, 중구, 중랑구, 성북구, 강남구 |
| 경제 | 푸드뱅크마켓 운영 지원 | 기부 식품 제공을 통한 경제적 약자 지원 | 용산구, 중랑구, 노원구, 서대문구, 양천구, 관악구 |
서울시의 향후 계획과 기대
서울시는 내년도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이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사업을 발굴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고용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공성 높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