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서울의 아침을 밝히는 모닝옐로우

2026년 서울을 대표하는 색, 모닝옐로우 선정

서울시는 2026년을 상징하는 도시 색으로 '모닝옐로우(Morning Yellow)'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그린오로라에 이은 세 번째 서울 대표 색상으로, 보통의 하루를 여는 아침 해의 맑고 편안한 빛을 담아냈다.

무탈한 일상과 내면의 안정 담은 색

모닝옐로우는 매일 아침 떠오르는 해에서 영감을 받아 추출한 색으로, 2026년 서울 시민들이 바라는 무탈한 일상과 내면의 안정 가치를 반영한다. 사회, 기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과 색채, 시각, 디자인, 패션, 조명 등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선정되었다.

활력 키워드와 시민 참여

특히 러닝을 포함한 자기돌봄형 취미가 확산되면서, 2026년 서울색에 담고 싶은 가치 1위로 '활력'이 꼽혔다. 시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공유한 서울의 아침 해 이미지 3천여 건이 수집되어 국가기술표준원(KSCA) 기준에 따라 분석되었다.

모닝옐로우 활용 굿즈와 협업

모닝옐로우 색상은 서울색 도료(페인트)를 비롯해 다양한 굿즈와 패션, 생활 아이템에 적용된다. LG화학과 하지훈 작가가 협업한 친환경 소반, 레미제이의 러너 타올, 선데이플래닛47(폿츠컴퍼니)의 화분, 라이(LIE)의 모자, 그리고 노루페인트와 KCC의 서울색 페인트와 컬러북 등이 대표적이다.

평온과 희망을 전하는 서울의 색

2026년 서울색 모닝옐로우는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에 평온한 활력과 희망을 전하며, 시민들이 무탈한 일상을 보내는 데 의미 있는 색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