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빛 축제, 2025 서울라이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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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빛과 음악의 대향연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부터 2026년 1월 4일 일요일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가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물든다. 이번 행사는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며, ‘광화, 빛으로 숨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아티스트 16명이 참여해 광화문 건축 전체를 거대한 스크린으로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쇼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인 더그 에이트킨을 비롯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 〈SONG 1〉: 팝송 ‘I Only Have Eyes for You’와 함께하는 빛과 사운드 쇼
- 〈자니?〉: 일월오봉도와 전통 이미지를 해와 달이 서로 문자를 주고받는 디지털 형태로 재해석한 작품
- 〈제스처 팝!〉: 손짓과 수화를 활용해 참여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또한, 광장을 가로지르는 빛조형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운수대통로’ 조형거리가 설치되어 시민들이 직접 소원 타일을 끼워 완성하는 ‘일월오봉도 소원벽’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LED 미디어 스테이지인 ‘세종 파빌리온’이 설치되어 국내외 초청 작가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이 상영된다.
새해맞이 특별 행사
12월 31일 수요일 자정에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는 한복 패션쇼 ‘광화문 패션로드’와 빛춤타 공연이 연계되어 진행되며,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번 2025 서울라이트 광화문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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