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과 우이천 빛의 향연

2025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과 우이천 빛의 향연
2025년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서울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에서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빛의 예술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축제 구간은 청계광장부터 광통교, 광교, 장통교, 삼일교에 이르는 4개 구역과 우이천 우이교에서 쌍한교까지의 구간으로 나뉘어, 총 400점 이상의 빛 조형물과 미디어아트가 설치됩니다. 특히 오로라 연출과 음향, 안개 효과가 더해져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청계천 4개 구역별 테마
- 1구역 (청계광장~광통교) 미라클 서울: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빛으로 표현합니다. 1887년 경복궁 건청궁 첫 점등과 서울 전차 등 서울 근대의 모습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 2구역 (광통교~광교) 골든 시크릿: 마음속 비밀스러운 꿈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문화를 모티브로 MZ세대 문화를 한지 등 전통 소재로 재해석한 ‘갓등’이 설치됩니다.
- 3구역 (광교~장통교) 드림 라이트: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과거 판자촌과 빨래터 등 일상의 풍경을 15m 크기의 한지 작품으로 재현합니다. 포켓몬 등 다양한 캐릭터와의 협업도 눈길을 끕니다.
- 4구역 (장통교~삼일교) 서울 판타지아: 청계천 위 15m 대형 서울달이 공중에 전시되며, 티니팡과 해치의 우주여행 콘셉트 등 다양한 협업 조형물이 공개됩니다.
우이천 ‘소울 라이트’ 테마
우이천 구간(우이교~쌍한교)에서는 서울시 수변감성도시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소울 라이트’를 주제로 50점 이상의 빛 조형물이 설치됩니다. 이곳에서도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참여와 풍성한 콘텐츠
이번 축제에는 포켓몬코리아, 농심, 대만관광청, 프라하시 관광청, 체코관광청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청계천과 우이천 일대가 빛과 예술로 가득 채워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운영 안내
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겨울밤 청계천과 우이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입니다.
서울빛초롱축제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는 겨울 동화 속 산타마을을 테마로 한 광화문 마켓도 열려, 겨울철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청계천과 우이천을 아름다운 빛 조형물들이 물들이는 이번 축제는 서울의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