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눈썰매장 3곳 동시 개장

한강 눈썰매장 3곳, 겨울철 인기 명소로 개장

서울 한강공원에서 겨울철 대표 놀이 공간인 눈썰매장이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뚝섬, 잠원, 여의도 세 곳에서 동시에 개장하는 이번 눈썰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야외 활동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운영 시간과 장소

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휴무 없이 정상 운영된다. 다만,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노면 정비 시간으로 슬로프 이용이 제한된다. 운영 장소는 한강공원 내 뚝섬, 잠원, 여의도 수영장 부지로 지정됐다.

입장료 및 할인 혜택

입장료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 동일하게 6,000원으로 책정됐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보호자, 65세 이상 어르신, 다둥이 카드 소지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36개월 미만 영아는 증빙서류를 지참할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슬로프 이용은 제한된다.

슬로프 규모와 안전 대책

대형 슬로프는 최대 높이 7m, 폭 17m, 길이 35m(총 80m)로 성인과 6세 이상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 소형 슬로프는 최대 높이 2m, 폭 10m, 길이 14m(총 30m)로 36개월 이상부터 6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 가능하다. 두 슬로프 모두 안전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운영 시 유의사항

기상 상황에 따라 개장일이 연기될 수 있으며, 기상 악화 시에는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추가적인 부대시설과 자세한 내용은 한강공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겨울철 한강에서 특별한 추억을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겨울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이번 겨울 한강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눈썰매장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