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을 잇는 인권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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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을 잇는 인권 스크린

제9회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26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은평구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중심 메시지는 마을 곳곳에서 스크린을 통해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고, ‘나’와 ‘너’가 ‘우리’로 이어지는 것이다. 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 자립, 마음건강과 회복 등을 다룬 작품을 상영하고 공연과 토크콘서트, 북콘서트, 인권선언을 함께 진행한다.

영화제 일정

행사일시장소
전야제2026년 10월 2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5층 햇살마루 옥상
여는마당2026년 10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호철북콘서트홀
공감마당2026년 10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구립응암도서관 1층 이음마당
장애예술 프로그램2026년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

전야제 프로그램

영화제의 첫날인 10월 20일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어울림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세 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 틀림없이 다른 우리 함께 은평에 삽니다
  • 엉망이 흐른다
  • 자립을 위한 여행

상영 이후에는 지역사회에서 자립한 당사자들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작품 감상에 머물지 않고 실제 자립의 목소리를 함께 듣는 순서로 구성됐다.

여는마당 프로그램

10월 21일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마련되는 여는마당에서는 뉴프렌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다음 두 편이다.

  • 내 속도로 걸어요
  •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인권선언도 포함된다. 공연과 영화, 선언이 한자리에서 이어지며 영화제가 전하려는 장애인 인권의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구성이다.

공감마당 프로그램

10월 22일 구립응암도서관에서는 두 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마음건강과 회복을 주제로 북콘서트를 연다.

  • 아이엠트루맨
  • 삶이 회복이다

영화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책을 매개로 한 대화가 연결되는 자리다. 장애와 회복을 서로 분리된 주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 속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애예술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10월 23일에는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리챔버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상영작으로 코다가 소개된다.

오케스트라 공연과 영화 상영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음악과 영상이 장애예술의 의미를 함께 전하는 순서다. 나흘간 이어진 영화제는 이 프로그램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주요 상영작

엉망이 흐른다는 강은정의 작품이다. 마루와 내 친구의 결혼식은 이현빈이 만든 드라마이며, 삶이 회복이다는 석요한과 임병천의 다큐멘터리다.

이 밖에도 틀림없이 다른 우리 함께 은평에 삽니다, 자립을 위한 여행, 내 속도로 걸어요, 아이엠트루맨, 코다가 각 행사 일정에 따라 상영된다.

행사장 위치

시설주소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11길 30
이호철북콘서트홀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67 호반베르디움스테이원 상가 2층
구립응암도서관서울특별시 은평구 가좌로7길 15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로1길 13

이번 영화제는 한곳에 머물지 않고 복지관과 공연장, 도서관을 차례로 연결한다. 은평구의 여러 생활 공간을 무대로 장애인 인권과 자립, 회복, 예술을 함께 바라보는 나흘간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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