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의 새 길, 양천캠퍼스 개관

서울 양천에 23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개관

지난 9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39에 위치한 양천캠퍼스가 청년취업사관학교의 23번째 캠퍼스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 캠퍼스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 완성 계획의 일환으로, 서남권 청년들의 AI 및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교육 환경과 뛰어난 접근성

양천캠퍼스는 연면적 794.53㎡ 규모로 3개의 강의실,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 공간, 휴식 공간 등 쾌적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천보건소 건물 내에 위치해 구청, 보건소, 경찰서 등 관공서 단지와 양천공원, 상가 단지 등 편리한 주변 환경을 제공합니다.

맞춤형 AI·디지털 교육 과정 운영

양천캠퍼스는 12월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한 3개 과정을 운영하며,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9월 8일부터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과정인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은 최신 AI 및 디자인 툴을 활용해 SNS 콘텐츠와 숏폼 제작 및 배포 능력을 갖춘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하며, 실제 기업 광고 프로젝트 실습을 포함해 실무 역량을 강화합니다.

두 번째 과정인 ‘AI 기획 및 데이터분석가 과정’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원리 및 활용법을 교육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 인턴십 연계, 1:1 코칭 멘토링, 자격증 취득 지원, 실무 프로젝트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까지 지원합니다.

세 번째 과정인 ‘글로벌커머스 MD/BM 양성과정’은 유통업과 브랜드 핵심 직무인 MD/BM 전문가를 양성하며, 대기업 현직자 강의와 실무 팀 프로젝트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특강, 모의면접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청년 취업 연계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활성화

서울시는 양천캠퍼스 개관 이후에도 구로, 중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를 완성할 예정입니다. 또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교육 수료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서류전형, 1:1 현장 면접, 현직자 멘토링, 전문 컨설팅을 포함하는 원스톱 취업 연계 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3회 행사에서 216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다수의 채용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9월 매칭데이, 스타트업과 게임산업 집중 지원

9월에는 ‘Try Everything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와 연계한 제4회 매칭데이(9월 11~12일)와 ‘GES 2025’ 게임·e스포츠 축제와 함께하는 제5회 매칭데이(9월 21일)가 개최됩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22개 혁신 스타트업이 56개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현직자 및 HR 담당자와의 1:1 멘토링과 취업 컨설팅이 진행됩니다.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특화 채용 면접과 현직자 특강,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계획

서울시는 앞으로도 청년 선호도가 높은 신산업 분야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천캠퍼스 개관과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AI 및 디지털 분야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취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