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580돌 다붓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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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580돌 다붓한 중구

훈민정음 반포 580돌

2026년 10월 9일은 훈민정음 반포 580돌을 맞는 한글날이다.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이 제정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한글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서로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문자다. 이날은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펼칠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고, 세계가 인정한 우리 글과 그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다붓하게 소통하는 중구

‘다붓하다’는 여럿이 서로 가까이 어울려 있는 모습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글날을 맞아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들이 다붓하게 어울리며 소통하는 중구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한글날 메시지는 한글의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가까운 이웃의 말을 경청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의미를 함께 강조했다. 한글로 마음을 전하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돌아보는 차분한 기념 분위기가 이어진다.

한글날 태극기 게양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각 가정에서도 한글날 태극기 게양에 참여할 수 있다. 가정의 태극기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게양할 수 있다. 다만 심한 비나 강한 바람 등 악천후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게양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악천후라면 날씨가 갠 뒤 태극기를 달거나, 잠시 내렸다가 다시 게양하면 된다.

태극기 위치와 안전 수칙

태극기는 집 밖에서 바라볼 때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단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각 세대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한다. 주택 구조상 정해진 위치에 달기 어려운 경우에는 태극기 게양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 자녀와 함께 태극기를 달 때는 추락과 충돌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아파트를 비롯한 고층건물에서는 강풍으로 난간의 태극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 악천후로 태극기가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면 날씨가 좋아진 뒤 게양한다.
  •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 방법은 행정안전부의 국가상징 국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580돌 한글날은 우리 글과 정신의 가치를 기념하고, 한글로 서로의 뜻과 마음을 나누는 날이다. 태극기를 바르게 게양하는 일 역시 한글날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상에서 되새기는 실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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