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의릉이 축제로 물든다

서울 성북구 석관동의 가을을 대표하는 주민 화합 행사인 ‘2026 제8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가 2026년 10월 17일 열린다. 행사는 의릉과 석관초등학교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역사와 가을 숲이 만나는 의릉
성북구 석관동에 자리한 의릉은 조선 제20대 왕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가 잠든 왕릉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적으로, 조선왕릉의 역사적 의미와 자연환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왕릉이라는 이름에서 엄숙한 분위기를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가을의 의릉에서는 숲이 전하는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오색으로 물든 나무와 숲길이 행사 공간을 감싸며, 축제를 찾은 주민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어가행렬부터 주민 공연까지
이번 축제는 지역의 역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연결한다. 주요 행사로는 어가행렬 퍼레이드 재현을 비롯해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관내 학교 동아리 공연이 마련된다.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주민노래자랑도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용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역사문화 공간에서 펼쳐지는 행렬과 공연, 주민 참여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구성한다.
먹거리 부스와 주민 화합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의릉의 가을 풍경을 둘러보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면서 축제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의릉과 석관초등학교 일원에 마련되는 축제 공간에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공연과 행렬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활기가 가을 숲길 주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 정보
| 행사명 | 2026 제8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 |
|---|---|
| 일시 |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개막식 | 오후 1시 |
| 장소 | 의릉과 석관초등학교 일원 |
| 주요 프로그램 | 어가행렬 퍼레이드 재현, 자치회관 프로그램, 관내 학교 동아리 공연, 주민노래자랑, 김용임 등 축하공연, 먹거리 부스 |
| 문의 | 석관동 02-2241-5762 |
제8회 석관동 의릉문화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의 역사적 가치와 가을 숲의 정취, 주민 참여의 의미를 함께 담는 행사다. 주민들이 무대를 만들고 관람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이 의릉과 석관초등학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