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송파청년축제, 청춘의 세 빛깔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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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송파청년축제, 청춘의 세 빛깔로 물들다

2026 송파청년축제, 청춘의 세 빛깔로 물들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서울 전역이 청년들의 활기로 가득 찬다. 특히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는 20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2026 송파청년축제: 청춘유원지’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청년이 펼치고, 송파가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위로, 열정, 연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위로의 시간, 쉼으로 마음을 다독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체험 부스에서는 ‘청년고민처방소’와 ‘청춘 마음탐정’ 부스가 많은 청년들의 발길을 끌었다. 간단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타로, 사주 체험을 통해 청년들은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위로를 받았다. 또한 키링 만들기와 드로잉월 등 손끝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은 반복되는 경쟁 속에서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몰입의 시간을 제공했다.

열정의 무대, 꿈을 향한 발걸음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다. 어쿠스틱 선율과 경쾌한 멜로디가 가을바람을 타고 퍼지며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무대 옆 진로 멘토링 부스에서는 선배 청년들이 후배들에게 실무 경험과 취업 조언을 나누며 꿈을 향한 열정을 북돋았다.

연대의 장, 지역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축제는 청년들만의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정오부터 열린 ‘송파 이음마켓’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16개사가 참여해 베이커리, 문구,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활기를 더했다. ‘송파에 바란다’ 아트월에는 주거, 일자리, 문화 인프라 등 송파의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진솔한 제안과 희망이 빼곡히 적혔다. 이는 지역과 청년이 함께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청년의 밤, 내일을 향한 도약

해가 저물 무렵 오후 6시에는 ‘송파 청년의 밤’ 공식 행사가 열려 축제의 절정을 이뤘다. 석촌호수의 잔잔한 물결과 도심의 불빛을 배경으로 청년들은 서로의 도전을 격려하며 오늘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2026 송파청년축제는 쉼으로 마음을 다독이고, 꿈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며, 연대로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들의 주체적인 축제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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