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에 차린 장과 김치

운현궁에서 만나는 궁중과 반가의 맛
‘2026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가 2026년 10월 24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현궁에서 열린다. 행사 장소는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64에 자리한 운현궁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종로에서 만나는 인류무형유산, 궁중과 반가의 장과 김치’다. 우리 식생활을 대표하는 발효음식인 장과 김치를 중심으로 궁중 수라상과 사대부가 음식문화를 함께 살펴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장 담그기는 2018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김장, 즉 김치 담그기는 2017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고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두 음식문화가 지닌 전통을 전시와 체험, 놀이, 시식과 시음으로 만날 수 있다.
임금님 수라상과 궁중수라간
궁중음식관은 ‘임금님 수라상과 궁중수라간 장과 김치’를 주제로 운영된다. 장류로는 청장과 초장, 윤집, 겨자집을 선보이며 장과 초장, 초고추장을 함께 다룬다. 김치류 전시에는 젓국지와 송송이, 동치미가 마련되고 김치와 깍두기도 소개된다.
사대부가음식관에서는 ‘고조리서 속 장과 김치’를 주제로 조선시대 전기와 중기, 후기 사대부가에서 이어진 장과 김치 문화를 보여준다. 옛 조리서에 담긴 음식 기록을 따라가며 시대별 반가 음식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꾸민다.
전통음식 해설사도 운영한다. 해설사는 전시 음식의 역사적 사실과 조리법을 비롯한 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시에 진행하며 현장에서 접수한다.
명인과 함께 만드는 전통음식
전통음식명인관과 구민전통음식명인관에서는 대한민국 전통음식 명인과 전통식품 명인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음식명인관과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별도 체험관 등 모두 2개 부스로 운영된다. 각 체험의 비용은 5천 원이며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7대 3 비율로 병행한다.
| 구분 | 시간 | 체험 내용 | 인원 |
|---|---|---|---|
| 전통음식명인관 1회 | 11:00~11:40 | 장을 이용한 배추김치 | 14명 |
| 전통음식명인관 2회 | 12:00~12:40 | 청병 전통떡 | 14명 |
| 전통음식명인관 3회 | 13:00~13:40 | 보리복숭아막장 | 14명 |
| 전통음식명인관 4회 | 14:00~14:40 | 알타리장아찌 | 14명 |
| 전통음식명인관 5회 | 15:00~15:40 | 장을 이용한 배추김치 | 14명 |
| 전통음식명인관 6회 | 16:00~16:40 | 청병 전통떡 | 14명 |
종로구민 대상 전통음식명인관 역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40분 단위로 모두 6차례 열린다.
| 차수 | 시간 | 체험 내용 | 인원 |
|---|---|---|---|
| 1회 | 11:00~11:40 | 알타리장아찌 | 14명 |
| 2회 | 12:00~12:40 | 보리복숭아막장 | 14명 |
| 3회 | 13:00~13:40 | 장을 이용한 배추김치 | 14명 |
| 4회 | 14:00~14:40 | 청병 전통떡 | 14명 |
| 5회 | 15:00~15:40 | 보리복숭아막장 | 14명 |
| 6회 | 16:00~16:40 | 알타리장아찌 | 14명 |
진연에 오른 떡과 전통주 체험
전통음식체험관에서는 조선 왕실의 탄신일과 즉위식 등을 축하하는 진연에 올랐던 떡인 두텁단자와 구기자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한다. 비용은 5천 원이며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7대 3 비율로 운영한다.
| 차수 | 시간 | 체험 내용 | 인원 |
|---|---|---|---|
| 1회 | 11:00~11:40 | 두텁단자 | 20명 |
| 2회 | 12:00~12:40 | 구기자막걸리 | 18명 |
| 3회 | 13:00~13:40 | 두텁단자 | 20명 |
| 4회 | 14:00~14:40 | 구기자막걸리 | 18명 |
| 5회 | 15:00~15:40 | 두텁단자 | 20명 |
| 6회 | 16:00~16:40 | 구기자막걸리 | 18명 |
타래버선과 달항아리를 담은 공예
전통공예체험관은 타래버선 키링 만들기와 달항아리 브로치 만들기를 번갈아 진행한다. 회차마다 1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7대 3 비율로 병행한다.
| 차수 | 시간 | 체험 내용 | 인원 |
|---|---|---|---|
| 1회 | 11:00~11:40 | 타래버선 키링 만들기 | 14명 |
| 2회 | 12:00~12:40 | 달항아리 브로치 | 14명 |
| 3회 | 13:00~13:40 | 타래버선 키링 만들기 | 14명 |
| 4회 | 14:00~14:40 | 달항아리 브로치 | 14명 |
| 5회 | 15:00~15:40 | 타래버선 키링 만들기 | 14명 |
| 6회 | 16:00~16:40 | 달항아리 브로치 | 14명 |
어린이를 위한 장금이 대회
‘장금이를 찾아라’는 전통 발효음식의 향과 맛을 알아보는 대회다.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인원은 18명, 회차별 인원은 9명이다.
- 1회차는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하며 미취학 아동이 대상이다.
- 2회차는 오후 3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다.
- 각 회차는 사전 예약 7명과 현장 접수 2명으로 운영한다.
‘도전 나도 수라간 숙수’는 장고마마와 함께하는 12첩 반상 게임이다. 수라상을 차리는 반배법 설명을 듣고 융판으로 제작한 수라상을 직접 차려보는 방식이다.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1회차,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2회차가 진행된다.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할 수 있다.
체질과 식생활을 함께 살피는 공간
사상체질과 식생활 프로그램에서는 체질별 특성을 알아보고 각 체질에 맞는 식재료와 운동 방법,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운영 시간 중 현장에서 수시로 접수한다.
전통놀이 체험관은 행사 시간 동안 상시 운영된다. 장독대 금줄 만들기와 버선 모양 종이에 소원 쓰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운현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음식 전시를 관람한 뒤 여러 체험 공간을 오가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현장으로 구성된다.
장과 김치를 맛보는 시음과 시식
시간대별 시음과 시식에서는 장과 김치를 활용한 음식과 음청류를 차례로 선보인다. 오전에는 김치 카나페와 오미자화채, 오후에는 약반과 국화차, 송송이주먹밥과 향설고를 맛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나눴다.
| 시간 | 주제 | 음식과 음청류 |
|---|---|---|
| 11:00~13:00 | 김치 활용 음식과 음청류 | 김치 카나페와 오미자화채 |
| 13:00~15:00 | 장 활용 음식과 음청류 | 약반과 국화차 |
| 15:00~17:00 | 김치 활용 음식과 음청류 | 송송이주먹밥과 향설고 |
전시와 체험을 잇는 스탬프 투어
축제에서는 전시관과 체험 부스를 연결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전시와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인 복주머니약과를 증정한다. 후원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다.
이번 행사는 궁중음식과 사대부가 음식, 전통 발효문화, 공예와 놀이를 한 공간에 모은다. 장과 김치를 눈으로 살펴보고 직접 만들며 맛보는 흐름을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는 축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