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의 9월을 빛낸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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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의 9월을 빛낸 장면

도봉 SNS크루 9월 우수 콘텐츠

도봉구의 시장과 공원, 정책 현장과 교육 프로그램, 지역 축제를 생생하게 담은 제2기 도봉 SNS크루의 9월 우수 콘텐츠가 선정됐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영상 및 콘텐츠메이커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현장을 두루 조명했다.

이번 우수 콘텐츠에는 추석을 앞둔 전통시장의 활기부터 도심 속 맨발 산책 공간, 청년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박람회,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성교육 특강, 전통시장과 막걸리가 어우러진 축제까지 다양한 도봉구의 모습이 담겼다. 주민이 직접 살펴본 지역 현장을 바탕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전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추석 활기 담은 방학동 도깨비시장

방학동 도깨비시장을 소개한 콘텐츠는 추석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의 풍경을 담았다. 시장 안은 명절 음식을 마련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점포마다 장을 보는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가 감돌았다.

동그랑땡과 삼색 꼬치, 동태전처럼 명절 상차림에 빠지기 어려운 음식들이 소개됐으며 송편과 피자설기도 함께 다뤄졌다. 과일과 채소의 상태와 가격도 살펴보면서 명절 장보기 공간으로서 전통시장이 지닌 장점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시장을 이용해 온 단골의 시선으로 담긴 만큼, 방학동 도깨비시장의 친근한 분위기와 풍성한 먹거리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명절 준비와 지역 상권의 활기가 한 장면 안에서 맞닿은 콘텐츠였다.

초안산 맨발황톳길의 매력

도봉구 창동의 초안산근린공원 맨발황톳길을 다룬 콘텐츠도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곳의 맨발황톳길은 2년 전 개장한 134미터 길이의 왕복 코스로 소개됐다.

황톳길만 마련된 것이 아니라 황토볼장과 황토족욕장도 함께 갖추고 있다. 걷기를 마친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옷이나 몸에 묻은 흙을 털어낼 수 있는 먼지털이기,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맨발 걷기 전후에 필요한 시설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핵심이다.

초안산근린공원에는 넓은 부지와 함께 축구장, 족구장, 반려견 놀이터와 숲도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황톳길을 걷는 주민들의 발걸음과 여러 편의시설이 어우러지며, 도심 공원을 일상적인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청년의 진로를 모은 청정모아

2026년 9월 17일 도봉구청 1층과 2층에서 열린 제3회 청년진로정책박람회 청정모아의 현장도 담겼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취업상담과 진로상담을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 기업과 스타트업 관련 부스가 자리했고, 서울북부고용지원센터 부스와 여성 취업 및 교육상담 공간도 마련됐다. 청년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진로와 취업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도봉구청 1층 민원봉사실 앞에는 도봉구 마스코트 은봉이와 학봉이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여러 참여 행사와 간식 트럭도 운영되면서 상담 중심의 정책박람회에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다. 청년의 현실적인 고민인 진로와 취업을 지역 가까이에서 함께 살피는 정책 현장이라는 의미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양육자 눈높이 맞춘 성교육 특강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진행된 영유아 양육자 대상 성교육 특강도 9월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 관련 질문과 행동에 양육자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다룬 자리였다.

특강은 손경이 강사가 맡았으며, 영유아기의 발달 과정에 맞춘 성 이해와 실제 지도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양육자가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고민을 교육 주제로 연결하면서 참석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이의 질문에 어떤 말로 답해야 할지,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해 온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봉구가 마련한 생활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의 현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콘텐츠였다.

시장과 막걸리가 만난 가을 축제

2026 제2회 창동 막걸리페스티벌은 두 편의 우수 콘텐츠를 통해 서로 다른 현장 장면으로 소개됐다. 축제는 창동신창시장과 창동골목시장을 무대로 열렸으며, 전통시장 먹거리와 전국 각지의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시장에는 100가지가 넘는 안주가 마련됐고, 전국 팔도의 막걸리가 전시됐다.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도 진행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지역의 맛을 비교하며 축제를 즐겼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시장 곳곳의 안주와 막걸리 전시, 공연과 체험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축제 현장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졌다. 가을을 맞은 전통시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익숙한 장보기 공간은 지역 축제의 무대로 활기를 더했다.

창동 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전국 팔도의 막걸리를 연결해 지역 상권과 축제 문화를 함께 보여준 현장으로 기록됐다.

생활 가까이에서 찾은 도봉의 가치

9월 우수 콘텐츠는 서로 다른 주제를 다뤘지만, 주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도봉구의 공간과 정책을 소개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명절 장보기의 현장을, 초안산근린공원 맨발황톳길은 일상 속 걷기와 휴식 공간을 보여줬다.

청정모아는 청년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 현장을 담았고, 영유아 성교육 특강은 양육자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에 필요한 교육을 조명했다. 창동 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긴 지역 축제의 활기를 전했다.

시장과 공원, 구청과 축제장을 직접 살핀 콘텐츠들은 도봉구 정책과 생활 정보를 주민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지역의 평범한 일상과 공공정책, 문화행사가 어떻게 주민의 삶과 이어지는지를 구체적인 현장으로 보여준 것이 이번 선정작들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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