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시장 맛의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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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시장 맛의 경연

백년시장에 모인 다채로운 먹거리

2026년 10월 17일 토요일, 강북구 백년시장에서 백년푸드31 콘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백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대표 먹거리 발굴 경연대회다.

행사의 핵심은 시장의 우수한 식재료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요리 아이디어를 결합하는 데 있었다. 일반 참가자와 백년시장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백년시장만의 상징적인 메뉴와 대중성 있는 먹거리를 개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년시장에는 평소에도 푸드트럭 형태로 먹거리를 판매하는 가게가 많다. 특히 축제가 열릴 때는 부스 형태의 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돼 시장 곳곳에 생동감이 더해진다. 이날도 다양한 음식을 살펴보고 맛보려는 주민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한 심사

콘테스트 심사는 공정성과 대중성, 실제 상품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주민 및 방문객으로 구성된 시민 품평단의 현장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백년시장에서 영업하는 가게들은 각각 팀명을 정하고 평가를 받을 시식 제품을 선보였다. 주민과 방문객은 출품된 음식을 직접 맛본 뒤 투표에 참여했다. 전문적인 판단과 소비자의 반응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경연이 진행된 것이다.

심사 주체진행 내용
전문가 심사위원단출품 먹거리의 경쟁력과 상품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시민 품평단주민과 방문객이 음식을 시식한 뒤 현장에서 투표

한식부터 분식까지 이어진 시식

시식 메뉴에는 한식과 양식, 분식 등 여러 종류의 먹거리가 등장했다. 익숙한 음식부터 참가자의 아이디어가 담긴 메뉴까지 한자리에서 소개되면서 방문객의 눈길이 자연스럽게 음식이 놓인 부스로 향했다.

보기 좋은 음식 앞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서로 알지 못했던 주민들도 같은 자리에서 음식을 맛보며 평가에 참여했다. 시장 상인이 준비한 메뉴를 주민이 직접 맛보고 선택하는 과정 자체가 이번 행사의 중심이었다.

참가자들은 시식 제품을 차례로 제공했고, 주민들은 여러 메뉴를 비교하며 투표했다. 음식의 모습에 이끌려 발걸음을 멈추는 방문객도 있었으며, 시식 공간 주변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는 풍경이 이어졌다.

먹거리와 체험이 어우러진 시장 행사

현장에서는 먹거리 경연뿐 아니라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펼쳐졌다. 백년시장을 찾은 사람들은 장기자랑과 제기차기에 참여했고, 일부 참여자는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주민들은 시식과 투표를 마친 뒤 시장 안에서 진행된 여러 행사에 참여했다. 음식을 평가하는 경연과 전통놀이, 장기자랑이 어우러지면서 백년시장 곳곳에는 방문객이 머물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나타났다.

백년푸드31 콘테스트는 백년시장의 식재료와 상인의 경험, 일반 참가자의 요리 아이디어, 주민의 평가가 한데 모인 행사였다. 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찾는 경연과 주민 참여 행사가 함께 진행되며 우리 동네 전통시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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