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값이 되는 사일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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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값이 되는 사일구로

강북구 사일구로에서 음식과 산책, 이야기 경매를 하나로 연결한 상권 투어 프로그램이 열린다. 옛 419카페거리로 알려진 사일구로는 기존 맛집과 카페, 새롭게 단장한 매장들이 자리한 상권이다. 북한산둘레길과 북한산 등반의 시작점 또는 도착점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2026년 10월 31일에는 사일구로의 음식점과 북한산둘레길을 차례로 거닐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 끼 식사로 일정을 시작한 뒤 둘레길을 천천히 걸으며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고르게 된다.

사일구로 상권 투어 일정

프로그램명4·19로가 당신의 이야기 고기로 삽니다
행사 일시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청 기간2026년 10월 19일 월요일부터 모집 마감 때까지
참여 대상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북구민을 우대한다
신청 방식온라인 신청
문의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프리즈미 인스타그램 메시지 또는 프리즈미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다

음식에서 둘레길로 이어지는 코스

투어는 크을농에서 출발해 북한산둘레길을 거쳐 옐로우 바스켓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이야기 경매에 앞서 크을농에서 음식을 먹고, 북한산둘레길을 걸으며 참가자마다 소개할 이야기를 정리하는 흐름이다.

  1. 크을농
    참가자들이 식사하며 투어를 시작하는 장소다.
  2. 북한산둘레길
    천천히 걸으면서 경매에 올릴 이야기를 고르는 구간이다.
  3. 옐로우 바스켓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코인을 거는 이야기 경매가 이어지는 장소다.

상점과 자연 산책로를 잇는 동선에 이야기 나눔을 더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사일구로의 공간을 차례로 경험한 뒤 서로의 사연을 듣게 된다.

물건 대신 이야기를 올리는 경매

이번 경매에서 거래되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참가자의 이야기다. 웃음을 주는 일화나 가슴 아픈 기억, 오래도록 잊기 어려운 경험 등 각자가 선택한 사연을 직접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코인 10개가 지급되며, 참가자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뒤 마음이 가는 사연에 원하는 만큼 코인을 건다. 코인을 어떻게 나눠 사용할지는 참가자가 직접 결정한다. 이를 통해 행사 당일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이야기의 주인공도 참여자들의 선택으로 정해진다.

  • 참가자 전원에게 코인 10개를 제공한다.
  • 각자의 이야기를 차례로 듣는다.
  • 마음이 가는 이야기에 원하는 수량의 코인을 건다.
  • 가장 많은 코인을 받은 이야기를 선정한다.
  • 선정된 이야기에는 주최 측이 준비한 상품을 제공한다.

상권과 자연을 함께 만나는 사일구로

사일구로는 기존 419카페거리의 상권 이름과 상징 디자인을 새롭게 정비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여 왔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 온 음식점과 카페에 새로 단장한 매장들이 더해졌으며, 북한산둘레길과 연결되는 지리적 특성도 갖추고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식사를 마친 참가자들이 가을의 북한산둘레길을 따라 이동하고, 산책 중 떠올린 기억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장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일구로의 상점과 북한산둘레길, 시민의 이야기가 한 코스 안에서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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