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AI성장권 열린다

서울 청년의 AI 역량을 키우는 시범사업
서울시가 청년의 학업·취업·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청년 AI 성장권 지원 시범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개했다. 단순히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만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청년의 관심 분야와 수준에 맞춘 과제부터 첨삭과 교육, 전문가 멘토링까지 단계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2026년 10월 27일 AI로 여는 청년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제로 정책 소개와 오픈 토크를 열었다. 현장에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해 AI 전문가, 기업·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청년의 AI 활용 경험과 실제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 AI를 학업과 구직, 창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장에서는 청년이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교육 수요가 차분하게 공유됐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이용권 제공 이후의 교육과 피드백이 중요하다는 내용도 함께 살폈다.
청년 의견을 반영한 지원 구조
서울시는 사업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청년 간담회 5회와 청년 8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4회, 기업·대학 간담회 4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는 청년의 수준에 맞춘 교육, 직무와 연결된 실습, 지속적인 피드백, 취업·창업 연계에 대한 요구가 제시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목소리를 토대로 AI 이용권과 과제, 첨삭, 교육, 성장 프로그램을 하나의 지원 과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 의견 수렴 방식 | 진행 규모 |
|---|---|
| 청년 간담회 | 5회 |
| 청년 심층 인터뷰 | 8명 |
| 전문가 자문 | 4회 |
| 기업·대학 간담회 | 4회 |
서울 거주 청년이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서울시는 사회배려청년을 먼저 모집·선정한 뒤 남는 이용권을 일반 청년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모집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청년부상제대군인 등이 포함된다. AI 활용 기회를 필요로 하는 사회배려청년에게 우선권을 주고, 잔여 이용권을 일반 청년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 구분 | 내용 |
|---|---|
| 기본 지원 대상 | 서울 거주 청년 |
| 우선 모집 대상 | 사회배려청년 |
| 일반 청년 지원 | 우선 모집·선정 이후 남은 이용권 제공 예정 |
고성능 AI 이용권을 1년간 지원
주요 지원 내용 가운데 하나는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AI 이용권이다. 그러나 사업의 범위는 이용권 제공에 머물지 않는다. 참여 청년이 자신의 관심 분야와 현재 수준에 맞는 AI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보완하며, 필요한 교육을 이어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이 설계된다.
맞춤형 과제는 참여자의 관심 분야와 AI 활용 수준을 고려해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과제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AI 첨삭 에이전트가 결과물에서 보완할 부분을 안내하고, 필요한 온라인 교육도 추천할 예정이다.
- AI 이용권 지원 1년간 고성능 AI 이용권 제공
- 맞춤형 과제 관심 분야와 수준에 맞춘 AI 과제 수행 지원
- AI 첨삭 에이전트 결과물의 보완점 안내와 필요한 온라인 교육 추천
- 수준별 교육 기초부터 고급까지 온라인 교육·실습과 오프라인 교육 운영
- 성장 프로그램 현직자·AI 전문가 멘토링과 기업협력 프로젝트, 해커톤 연계
기초부터 고급까지 이어지는 수준별 교육
교육은 청년의 숙련도에 따라 기초·응용·고급 과정으로 나뉜다. AI를 처음 접하는 청년은 질문을 작성하고 답변을 검증하는 기본 방법부터 익힐 수 있다. 활용 경험이 있는 청년은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를 배우고, 고급 과정에서는 앱·웹 시제품 구현과 서비스 개발까지 다룰 예정이다.
- 기초과정 AI에 적절한 질문을 작성하고 답변을 검증하는 방법을 익힌다.
- 응용과정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방법을 익힌다.
- 고급과정 앱과 웹 시제품을 구현하고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을 다룬다.
온라인 교육과 실습뿐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과제 수행 결과에 대한 첨삭과 필요한 교육 추천을 함께 제공해, 참여자가 현재 수준에서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대학과 기업을 연결한 성장 프로그램
서울시는 대학과의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대학의 교과·비교과 과정과 동아리 활동 등을 활용해 실무 프로젝트와 멘토링을 운영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인 협력 방식은 대학별 여건에 맞춰 검토할 계획이다.
성장 프로그램에는 현직자와 AI 전문가의 멘토링, 기업협력 프로젝트, 해커톤 등이 연계된다. 이용권으로 AI를 사용해 보는 단계에서 끝내지 않고, 과제를 수행하고 결과물을 보완한 뒤 실무형 활동까지 경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AI가 처음인 청년을 위한 초기 지원
AI를 처음 사용하는 청년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기 이용 지원을 마련한다. 사업 신청과 AI 계정 활성화 등 이용 초기에 필요한 절차를 돕고, 생활과 자립에 필요한 맞춤형 AI 동행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동행교육에서는 돌봄 일정 관리와 구직서류 작성처럼 일상생활과 자립 과정에 필요한 AI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기보다,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AI 활용 경험을 넓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필수 윤리교육과 안전한 이용환경
서울시는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방법도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 포함했다. 모든 참여자는 AI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기 전에 온라인 윤리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초 교육 이후에도 분기별 의무교육을 받게 된다.
윤리교육에서는 AI가 생성한 정보의 사실 여부와 출처를 확인하는 방법, AI 답변에 포함될 수 있는 오류와 편향을 점검하는 방법, 개인정보와 저작권을 보호하는 방법을 다룬다.
- AI 생성 정보의 사실 여부 확인
- 생성 정보의 출처 확인
- AI 답변의 오류와 편향 점검
- 개인정보 보호
- 저작권 보호
교육과 과제,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도 참여자가 AI 생성 내용을 직접 검증하고 수정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완성된 성과물에는 AI를 어느 범위까지 활용했는지, 생성된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 검증하고 수정했는지를 기록하도록 안내한다.
개인정보 수집은 최소화한다. 서울시는 데이터 보호와 보안 관리, 유해 콘텐츠 차단 조치를 통해 안전한 AI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초기 이용 지원과 맞춤형 교육, 필수 윤리교육을 함께 운영해 활용 기회를 넓히면서도 책임 있는 이용 원칙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설명회 내용은 라이브서울에서 확인
청년 AI 성장권 지원 시범사업 정책 소개와 오픈 토크 현장은 라이브서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추진 취지와 지원 대상, 이용권과 수준별 교육, 맞춤형 과제, AI 첨삭 에이전트, 전문가 멘토링, 안전한 AI 이용 방안 등이 소개됐다.
서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시범사업은 AI 이용 기회와 교육, 실습, 피드백을 연결해 학업·취업·창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시는 사회배려청년을 우선 지원하고, 청년별 수준과 필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