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시장 가을밤의 맛

개봉중앙골목시장에 펼쳐진 가을 축제
서울 구로구 개봉중앙골목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가 열렸다. 제3회 개봉중앙골목시장 야식축제는 2026년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행사 장소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로17길 34 중앙시장과 개봉로17길 일대의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였다. 평소 주민들이 장을 보는 시장 골목에는 먹거리 부스가 길게 들어섰고, 파라솔 아래에서는 방문객들이 음식을 나누며 가을 저녁을 보냈다.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는 구로구에서 처음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이다. 이번 행사는 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알리고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는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했다.
시장 골목을 채운 다채로운 먹거리
축제 현장에는 김치전과 닭강정, 각종 전, 삼겹살, 족발, 육회, 조개찜, 새우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이 준비됐다. 방문객들은 골목을 천천히 둘러보며 메뉴를 비교하고 원하는 음식을 골랐다.
바로 조리한 전과 고기 요리부터 해산물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가족과 친구, 이웃이 서로 다른 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먹거리 부스 앞에는 음식을 고르는 사람들이 모였고, 파라솔이 놓인 자리에서는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익숙했던 시장 골목은 축제 기간 한층 활기를 띠었다. 음식이 놓인 부스와 식사 공간, 공연 무대가 한길에 이어지면서 방문객들은 장을 보거나 음식을 맛본 뒤 자연스럽게 다음 행사 공간으로 이동했다.
먹거리와 맥주를 함께 즐긴 행사
행사에서는 성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맥주 교환 행사도 운영됐다. 안주를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맥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제공됐다.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시장 음식을 구입한 성인들은 쿠폰을 이용해 생맥주를 곁들이며 축제를 즐겼다.
먹거리 구매와 맥주 교환 행사가 함께 구성되면서 시장의 음식이 축제의 중심을 이뤘다. 사람들은 준비된 자리에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이어갔으며, 시장 골목에는 웃음소리와 공연 음악이 함께 흘렀다.
맥주 교환은 성인 대상 행사로 운영됐고,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 공간에 구성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각자 관심에 맞는 행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혜택
축제 기간에는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 구매 고객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도 진행됐다.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10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돌려받는 방식이었다.
| 구매 금액 | 페이백 금액 |
|---|---|
| 5만 원 이상 | 1만 원 |
| 10만 원 이상 | 2만 원 |
방문객들은 축제 음식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에서 장을 보며 페이백 혜택도 이용했다. 먹거리 축제와 전통시장 소비 혜택이 함께 운영돼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의 여러 점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개별 부스에서 음식을 고르는 과정부터 상품 구매와 페이백까지 시장 안에서 이어졌다. 주민의 일상적인 장보기 공간이 축제 장소로 활용되면서 상점가와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현장이 형성됐다.
어린이와 가족이 찾은 체험 부스
현장에서는 쿠폰을 이용한 체험 행사도 열렸다. 방문객은 캐릭터 솜사탕과 과일 팝콘, ‘개봉 박두 뽑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었다.
- 캐릭터 모양으로 만드는 솜사탕
- 과일 팝콘 체험
- 선물을 뽑는 개봉 박두 뽑기
특히 캐릭터 솜사탕과 팝콘, 선물 뽑기 부스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만들어지는 솜사탕을 지켜보거나 뽑기에 참여했고, 보호자들은 곁에서 체험 과정을 함께 살폈다.
먹거리 중심의 시장 행사에 어린이 체험이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구성이 갖춰졌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공간에서 음식을 맛보고 체험에 참여하는 풍경이 시장 골목 곳곳에서 이어졌다.
골목 중앙에서 이어진 음악과 공연
개봉중앙골목시장 중앙에서는 음악 연주와 노래를 비롯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음식을 먹다가 공연을 관람하거나 골목을 오가며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었다.
이번 축제는 먹거리 판매에 무대공연과 체험 부스를 더해 시장 골목 전체를 하나의 행사장으로 구성했다. 파라솔 아래의 식사 공간과 공연 무대가 가까이 자리해 주민들은 이동 부담 없이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접할 수 있었다.
공연 음악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과 친구, 이웃은 음식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시장 상점과 먹거리 부스, 체험 공간 사이를 방문객들이 오가면서 평소의 장터와는 다른 가을밤 풍경이 만들어졌다.
지역 상권과 주민이 만난 자리
이번 야식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였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동네 시장에서 음식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축제의 특징이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친구와 이웃이 안부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졌다. 먹거리 부스 앞의 활기와 공연장의 음악, 가을 저녁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개봉중앙골목시장은 이틀 동안 주민 공동의 축제 공간으로 변모했다.
구로구 최초의 골목형상점가인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점포의 먹거리와 시장 공간을 방문객에게 선보였다. 온누리상품권 페이백은 시장 구매로 연결됐고, 체험과 공연은 방문객이 골목에 머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정보
| 행사명 | 제3회 개봉중앙골목시장 야식축제 |
|---|---|
| 기간 | 2026년 10월 23일 금요일부터 10월 24일 토요일까지 |
| 시간 |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
| 장소 | 개봉중앙골목시장과 개봉로17길 일대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 |
| 시장 위치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로17길 34 중앙시장 |
| 주요 내용 | 무대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와 맥주,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
| 주최 | 개봉중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
이틀간 진행된 축제는 먹거리와 소비 혜택, 어린이 체험, 문화공연을 한데 묶어 개봉중앙골목시장의 가을밤을 채웠다. 지역 시장을 중심으로 상인과 주민이 만나 음식을 나누고 문화를 즐긴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