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밝힌 11개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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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밝힌 11개의 이름

지역사회를 움직인 나눔과 헌신

서울 강남구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힘써 온 구민과 단체를 조명했다. 강남구는 2026년 10월 29일 코엑스에서 제35회 강남구민의 상 시상식을 열고, 구민 8명과 3개 단체·법인에 상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에서도 이웃을 돌보고 지역의 안전과 경제, 복지, 환경을 지켜 온 주역들의 공로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수상자들은 나눔과 봉사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인재 육성, 평화안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강남의 발전을 뒷받침해 왔다.

11개 부문에서 8명과 3개 단체 선정

제35회 강남구민의 상은 모두 11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부문은 구민 대상, 용감한 구민상, 모범 가족상, 미래 인재상 청소년·청년 부문, 봉사상 개인·단체 부문, 모범 경제인상 개인·법인 부문,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 부문, 평화안보상이다.

이번 수상의 중심에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실천이 있었다. 오랜 기간 이어진 돌봄과 봉사, 안전을 위한 노력, 기술 연구와 개발자 지원, 성실한 기업 경영과 기부 활동이 각각의 공적으로 평가됐다.

수상 부문수상자 또는 단체주요 공적
구민 대상박조연취약계층 지원과 나눔문화 확산
용감한 구민상반형근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 지역 안전 활동
모범 가족상이상덕시어머니 봉양과 화목한 가족문화 확산
미래 인재상 청소년김인준AI·메타버스 기술 개발과 개발자 지원
미래 인재상 청년유승현AI·구조해석 기술을 활용한 철거 안전 연구
봉사상 개인윤덕수장애인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환경보전
봉사상 단체그랜드코리아레저㈜복지·환경·안전 분야 사회공헌
모범 경제인상 개인이훈성실한 납세와 기업 경영
모범 경제인상 법인씰리코리아컴퍼니(유)성실한 납세와 기업 경영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포스코1%나눔재단임직원 참여형 기부와 취약계층 지원
평화안보상구본욱국가유공자 지원과 안보의식 고취

구민 대상에 박조연 회장

최고 영예인 구민 대상은 강남구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해 온 박조연 씨가 받았다. 박 씨는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과 밑반찬 나눔을 이어왔고, 어르신 돌봄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봉사의 범위는 생활 지원에만 머물지 않았다. 박 씨는 환경정화와 자원순환 활동에도 솔선수범하며 지역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이어왔다. 취약계층의 일상을 살피는 나눔과 생활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함께 펼쳐 온 점이 구민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지킨 구민들

용감한 구민상은 반형근 씨에게 돌아갔다. 반 씨는 11년 동안 36명의 청소년을 선도했으며, 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기울였다. 오랜 기간 청소년과 지역의 안전을 함께 살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모범 가족상 수상자는 이상덕 씨다. 이 씨는 40년 동안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하며 화목한 가족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한 가정 안에서 이어진 오랜 돌봄과 책임의 시간이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AI 기술과 공학 연구로 그린 미래

미래 인재상 청소년 부문에서는 김인준 군이 선정됐다. 김 군은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개발자를 지원하는 데 힘써 왔다. 미래 기술 분야의 개발 활동과 함께 다른 개발자를 돕기 위한 노력이 평가됐다.

청년 부문은 유승현 씨가 수상했다. 유 씨는 AI와 구조해석 기술을 활용해 구조물 철거 과정의 안전을 연구하는 등 공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기술을 안전 문제 해결에 적용한 연구가 미래 인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복지와 환경을 지킨 봉사의 손길

봉사상 개인 부문은 윤덕수 씨가 받았다. 윤 씨는 장애인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을 비롯해 환경보전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 일과 지역 환경을 지키는 일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다.

단체 부문에서는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선정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역사회 복지와 환경, 안전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왔다.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에서 이어진 활동이 봉사상 수상으로 연결됐다.

지역경제를 뒷받침한 성실한 경영

모범 경제인상은 개인과 법인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이훈 씨가, 법인 부문에서는 씰리코리아컴퍼니(유)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수상자는 성실한 납세와 기업 경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 활동의 기본을 지키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힘을 보탠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이다.

기부와 보훈으로 넓힌 공동체의 가치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 부문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받았다. 재단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구성원의 참여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한 활동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평화안보상에는 구본욱 씨가 선정됐다. 구 씨는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힘써 왔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이 공적으로 평가됐다.

따뜻한 실천이 만드는 강남의 변화

시상식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진 구민과 단체의 활동이 한데 조명됐다. 수상 분야는 서로 달랐지만, 주민의 삶을 살피고 강남의 공동체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뜻을 같이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수상자들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강남의 소중한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실천이 더 큰 변화로 이어지고, 나눔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35회 강남구민의 상은 거창한 구호보다 꾸준한 행동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준 자리였다. 취약계층을 돌본 손길과 청소년을 지킨 노력, 가족을 향한 오랜 정성, 미래 기술 연구, 기업의 책임과 기부, 국가유공자 지원까지 11개 수상 부문의 공적은 강남을 움직여 온 다양한 힘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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