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일로, 서울디자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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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일로, 서울디자인런

취향과 소비가 창업으로 이어지는 자리

2026 서울디자인런 포럼이 2026년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다. 소비 트렌드와 취향 기반 브랜드 창업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11명의 전문가가 강연과 대담을 진행한다.

행사의 핵심은 개인의 취향과 달라진 소비 기준이 브랜드와 사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데 있다. 가치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 공간 경험, 과학기술, 식문화, 패션, 커머스, 출판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사례가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디자인·패션·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마케터, 소상공인, 관련 산업 종사자, 대학생 등 250명 안팎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연사와 참여자가 경험을 나누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네트워킹도 이어진다.

서울디자인런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서울디자인런은 서울시 대표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의 철학을 디자인 분야로 확장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민 누구나 디자인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오프라인 통합 창업교육 플랫폼으로, 실무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참여자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 실무 중심 교육 창업 과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한다.
  •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 네트워킹 참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디자인을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소비자와 브랜드, 공간과 사업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다룬다. 브랜드의 개성과 방향을 고민하는 디자이너와 자신의 취향이나 콘텐츠를 새로운 일로 발전시키려는 사람도 주요 참여 대상이다.

1부 가치소비가 바꾸는 삶과 시장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1부의 주제는 Life at Reset, 가치 소비 변화를 통한 삶의 방식 리셋이다. 무엇을 구매하는지뿐 아니라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소비하는지가 중요해진 흐름을 짚고, 소비 가치관의 변화가 시장과 공간,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시간연사주제
14:10~14:40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소비 방식의 변화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14:40~15:25임태희디자인스튜디오 임태희 대표
스테이폴리오 장인성 대표
소비 기준이 바뀌면 공간은 어떻게 달라질까
15:25~15:55엑소플래닛 이선호 대표기술의 변화는 우리의 소비와 삶을 어떻게 바꿀까

유정수 대표는 익선동과 창신동을 비롯한 지역 상권과 대형 상업공간을 기획한 경험을 토대로 소비자의 가치관과 소비 방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성공적인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관점도 함께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 대담에서는 공간 디자인 분야의 임태희 대표와 숙박·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장인성 대표가 변화한 소비 기준이 공간 디자인과 공간 경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여러 관점에서 논의한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이선호 대표는 13년간의 연구 경력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앞으로의 소비 방식과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 강연에는 현장 질문 순서도 포함된다.

2부 개인의 취향이 브랜드가 되는 과정

오후 4시부터 6시 10분까지 이어지는 2부의 주제는 Taste at Work, 취향이 일이 될 때다. 자신의 감각과 관심을 브랜드와 사업으로 발전시킨 전문가들의 경험을 통해 개인의 취향이 경쟁력이 되고 소비자의 공감을 얻는 과정을 살펴본다.

시간연사주제
16:05~16:35화요 그룹 조희경 대표취향의 조건, 무엇이 취향이 되고 무엇이 문화로 상속되는가
16:35~17:05W컨셉 김항래 CMO취향을 파는 플랫폼, 브랜드와 소비자를 커머스로 연결하는 큐레이션 엔진
17:05~17:35로우클래식 이명신 대표덜어내는 감각, 미니멀리즘이 브랜드 파워가 되기까지
17:35~18:10박상영 작가
출판사 무제 김아영 이사
재료의 산책 요나 대표
Tastemakers at Work, 나만의 아카이브로 업의 지평을 넓힌 사람들

조희경 대표는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를 세계 시장에 알리고 광주요의 도자 유산을 술과 음식으로 확장한 경험을 전한다. 브랜드 고유의 취향이 문화로 자리 잡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룬다.

김항래 CMO는 W컨셉의 대표 캠페인인 더블유위크를 중심으로 브랜드와 소비자의 접점을 넓힌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소비자의 취향을 실제 구매 경험으로 연결하는 큐레이션 방식이 주요 내용이다.

2009년 로우클래식을 창립한 이명신 대표는 디자이너에서 경영자로 성장한 과정을 공유한다. 패션 브랜드에서 출발해 수집미학과 카페를 한 건물에 담은 미래빌딩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사례도 소개한다.

창작자 세 명이 말하는 기록과 일

마지막 패널 대담에는 문학과 출판, 식음료 분야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기록을 작품과 콘텐츠, 공간으로 발전시킨 창작자 세 명이 참여한다.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함께 다루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 박상영 작가는 『대도시의 사랑법』을 집필했으며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 출판사 무제 김아영 이사는 배우 박정민과 출판사 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오디오북을 먼저 선보이는 듣는 소설 프로젝트를 통해 『첫 여름, 완주』를 출간했다.
  • 재료의 산책 요나 대표는 제철 식재료를 기록한 『재료의 산책』과 『요나의 키친』 등을 출간하고 팝업 식당을 운영했다. 전남 구례에는 복합문화공간 수월을 열었다.

행사 일정과 참가 신청

행사명2026 서울디자인런 포럼
일시2026년 11월 10일 화요일 오후 2시
장소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
참여 대상창업자, 예비창업자, 마케터, 소상공인, 관련 산업 종사자, 대학생 등
모집 규모250명 내외
신청 마감2026년 11월 9일 월요일 오후 6시
참가비1만 원
신청 방식이벤터스 온라인 신청

행사장은 소비와 디자인, 창업을 서로 다른 영역으로 나누기보다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살펴보는 강연과 대담으로 채워진다. 1부에서는 가치소비와 기술 변화가 시장과 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2부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기록이 브랜드와 사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참가 신청은 행사 전날인 11월 9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참석을 계획하는 경우 모집 규모와 신청 기한, 참가비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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