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농약 사용량, 전년比 2.6% 감소한 이유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2022년 골프장 농약 사용 현황 조사 결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 전국 골프장 555곳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년에 비해 2.6% 감소한 208.2톤의 농약이 사용되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골프장의 맹·고독성 농약 사용여부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농약 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 사용량 및 골프장 수의 변화

2022년 기준 전국 골프장은 전년보다 9곳이 늘어난 555곳으로, 총 농약 사용량은 2021년까지 증가 추세였으나 2022년에는 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 역시 4.6% 줄었다.

친환경 골프장의 농약 사용 현황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농약 미사용 및 저사용 골프장들을 지원하고 친환경 방법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을 활발히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노력

국립환경과학원은 맹·고독성 농약 검출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을 연 2회 조사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공동으로 골프장의 농약 사용 저감을 위한 안내서를 제공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 운영자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토양지하수과(044-201-7171), 국립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연구과(032-560-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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