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외 공연 대축제, 10CM부터 오페라까지

서울 시민을 위한 풍성한 야외 공연의 해

올해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서울광장부터 한강공원, 광화문광장까지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들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365일 음악으로 가득한 서울광장

서울광장에서는 5월 7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총 30회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멤버십 제도가 도입되어 다회차 관람 인증 시 VIP석 1열 제공과 아티스트와의 폴라로이드 촬영 등 특별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5월 6일 화요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빅타이드 치어리딩과 해피벌룬쇼가 사전 공연으로 펼쳐지며, 5월 7일 개막 공연에는 인기 밴드 10CM, 서울시민교향악단, YJ탭 컴퍼니의 탭댄스 공연이 함께합니다.

서울 전역을 누비는 구석구석라이브

서울 전역의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구석구석라이브는 시민들이 선호하는 한강공원, 지천, 공원 등 50여 개소에서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도심권 13개소, 서북권 4개소, 동북권 9개소, 동남권 9개소, 서남권 15개소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립니다.

또한 서울스프링페스타, 한강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와 연계해 거리공연 대회 및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도 개최됩니다.

광화문광장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6월 1일부터 2일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야외 오페라 마술피리가 공연됩니다. 지휘자 김광현과 연출가 장재호,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성진, 바리톤 박정민 등 최정상 성악가들이 참여하며,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137명의 시민 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빛냅니다.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공연 신청이 시작됩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야외 클래식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야외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강변음악회가 열리며, 9월 20일에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파크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모든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거리 피아노, 시민의 문화 공간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5개 권역에 14대의 거리 피아노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내 미설치 권역에도 추가 설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SNS에서는 #피아노서울 해시태그와 함께 연주 영상이 활발히 공유되며 자연스러운 문화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생활예술동호회와 협력해 시민 피아노 연주 콘텐츠 제작과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도 계획 중입니다.

서울문화포털, 문화 소식의 중심

서울시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문화 소식은 서울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