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들섬서 만나는 서울썸머바이브 축제

서울 대표 여름 문화 축제, 서울썸머바이브 개최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표 여름 문화 축제 '서울썸머바이브'가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우리가 만드는 여름의 열기'를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티켓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채로운 4가지 바이브 프로그램
축제는 크게 뮤직 바이브, 댄스 바이브, 아트 바이브, 쿨&칠 바이브 등 네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바이브는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여름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뮤직 바이브: 세대 공감 음악 공연
노들섬 메인 무대에서는 '세대공감'을 주제로 한 'SING TOGETHER(싱투게더)' 콘서트가 펼쳐진다. 쇼콰이어 퍼포먼스팀 '하모나이즈', 수어로 노래하는 아이돌 '빅오션', 빅밴드 '브레이킹 심포닉', 싱어송라이터 '10CM'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해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6월 13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댄스 바이브: 스트리트 댄스 경연과 공연
6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는 스트리트 문화를 대표하는 댄스 경연과 공연이 이어진다. 3대3 퍼포먼스 배틀 '8 댄스 온 스테이지', 비트박스 퍼포먼스팀 '비트펠라하우스',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 등이 참여해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아트 바이브: 그라피티와 시민 작가 전시
아트 바이브에서는 노들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그라피티 온 한강과 그라피티 두들존, 그리고 갤러리 2관에서 열리는 '함께, 한강' 전시가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펑크, 닌볼트, 부기블랙 작가가 참여하는 그라피티 전시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함께, 한강' 전시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사진, 섬유,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작가 20여 명이 참여한다.
쿨&칠 바이브: 체험과 휴식 공간
쿨&칠 바이브에서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 휴식존이 마련된다. 갤러리 1관에서는 18가지 브랜드가 참여하는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가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축제 기간 동안 특별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노들스퀘어에서는 인스턴트 셀프 타투, DIY 리폼랩, 헤어피스 스타일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DIY 리폼랩은 의류나 에코백 등 리폼할 아이템을 지참해야 하며, 헤어피스 스타일링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미션 수행 후 참여할 수 있다. 스트리트 라이더 라이브는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매 시간마다 진행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로 100명이 참여 가능하다. 초급 강습과 헬멧, 안전보호대, 스케이트보드 대여가 제공된다.
휴식존은 노들스퀘어와 잔디마당에 마련되어 있으며, 캠핑 브랜드 제이크라와 노르디스크가 협력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한강 노들섬, 서울시민의 새로운 문화 공간
노들섬은 대중음악 중심 공연장과 문화산업을 위한 업무 공간, 상업 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시설로 서울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생활을 제안하는 장소다. 이번 서울썸머바이브 축제를 통해 시민들은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여름의 시작, 서울썸머바이브에서 추억을
다가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한강 노들섬에서 펼쳐지는 서울썸머바이브는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활기찬 문화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음악과 춤,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