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얼리버드 탑승 체험 모집 시작

한강버스, 9월 정식 취항 앞두고 얼리버드 탑승 체험자 모집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얼리버드 탑승 체험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한강버스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강버스 운행 구간과 문화행사

한강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며 약 31.5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각 선착장 인근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탑승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성 검증과 시범 운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안전 및 성능 검사를 최종 통과한 한강버스는 전문가와 함께한 시범 운항과 수상 사고 대처 훈련을 통해 1차 검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얼리버드 탑승 체험 일정 및 신청 방법

얼리버드 탑승 체험은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운항된다. 7월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여의도에서 잠실 방면으로 각 1회씩 운행하며, 토요일에는 오후 2시에 편도 운행이 진행된다.

탑승 체험 신청은 6월 24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이름, 성별, 연락처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강버스 탑승 체험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