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 당류 줄이기 90일 챌린지

서울 어린이 당류 섭취 관리 프로젝트 시작
서울 지역 12세에서 18세 사이 아동·청소년의 당류 섭취량이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어 건강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어린이들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53.4g으로, 전국 평균 48.6g보다 높으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인 50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덜 달달 원정대 90일 미션 프로그램 운영
이에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당류 과잉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덜 달달 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90일 동안 진행되며,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참여 방법과 미션 내용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로, 손목닥터 9988 앱을 설치하고 가입한 후 부모님 계정으로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앱 내 '덜 달달 원정대' 아이콘을 터치해 자녀 정보를 등록하면 미션이 시작됩니다.
미션은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단계: 오늘 먹은 간식의 첨가당 함량 알아보기
- 2단계: 영양성분표에서 당류 함량 확인 및 건강한 간식 찾기
- 3단계: 당류 함량이 높은 간식 파악과 저당 식생활 실천하기
참여 혜택과 추가 서비스
참여자는 90일간 미션을 수행하며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모바일 도서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아동을 위한 기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BMI 백분위가 제공되어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챌린지와 지속적 모니터링
서울시는 7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어린이 가족 30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당 섭취 줄이기 오프라인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변화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어린이들이 당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추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