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도전과 성장 이야기의 장 열린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 도전과 성장의 현장

8월 5일 저녁 7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시민들의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세바시가 함께 주최한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서울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도시임을 보여주는 릴레이 강연의 첫 무대였다.

기회의 쏘울, 교육과 인생의 전환점

이번 행사는 ‘기회의 쏘울’을 주제로, 서울시 교육복지 정책인 ‘서울런’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주요 사업 참여자들이 연사로 나서 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자들은 각자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열어주는 기회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다양한 삶의 이야기, 진솔한 도전

• 신창훈 강연자는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으로서 센터장이었으나 센터 해체로 큰 위기를 맞았다. 인생디자인학교 참여를 통해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은 경험을 나누었다.
• 이은지 강연자는 특성화고 졸업 후 금융권에 입사했으나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대입 준비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생을 채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서문민경 강연자는 가난과 아픔을 숨기려 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친구의 이야기를 계기로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임현서 변호사는 ‘피의 게임3’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략가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10일 만에 합격하고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한 학습 노하우와 로펌 설립 경험을 공유했다.
• 허성범 모델·방송인·크리에이터는 진로 고민 시절 자신의 강점을 살린 수학 풀이 영상으로 주목받았다. 단 하나의 시도가 수많은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와 향후 일정

현장 관람 신청은 8월 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300여 명의 시민이 선정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서울시와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연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8월 5일을 시작으로 9월 8일과 11월 1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도 제공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의 메시지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평범한 시민들의 도전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