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집수리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2025 하반기 집수리 아카데미, 실생활 기술 직접 배운다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집수리 아카데미 수강생 28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전기, 수전, 도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집수리 기술을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기초반은 5회, 심화반은 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기기구 교체, 수전 및 양변기 교체, 도배, 방충망 설치, 조명 설치 등 실용적인 집수리 기술을 포함한다. 특히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만 지원할 수 있어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교육은 관악구 신림로 143에 위치한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각 회차당 8일간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회차별로 4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8만 원이다.

수강생들은 집수리 기초 수업을 통해 문손잡이 교체 등 간단한 작업을 직접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또한 심화반에서는 욕조 수전 교체 등 보다 전문적인 기술을 익혀 누수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집수리 교육을 운영해 누적 수강생이 2,230명을 넘었으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도를 반영해 회차당 모집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9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심화반 수료자는 집수리 봉사단에 참여해 배운 기술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기회도 갖는다. 현재까지 662명이 봉사단에 참여해 46가구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시는 저층 주거지역 시민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아 센터 근무자 68명을 대상으로 집수리 실습 교육을 지원, 전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 일정 및 주요 내용

교육 신청은 집수리닷컴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각 회차별 신청 시작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비는 8만 원으로 교재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집수리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직접 집수리 기술을 익혀 생활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