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25주년, 명소서 빛나는 K-패션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2026 S/S 서울패션위크
2026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의 다양한 명소에서 25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됩니다.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패션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패션의 글로벌 무대와 혁신적 기술 융합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K-패션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홍제유연, 흥천사, 몬드리안 호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등 2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릴레이 전시를 펼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다채로운 패션쇼 일정과 명소별 컬렉션
일자 | 시간 및 장소 | 브랜드 |
---|---|---|
9월 1일 (월) | 19:00, 덕수궁길 | 앤더슨벨 (런웨이) |
9월 2일 (화) | 13:00~18:00, 플래그십 스토어① (강남구 도산대로55길 49) | 줄라이칼럼 (프리젠테이션) |
9월 2일 (화) | 13:00~18:00, 플래그십 스토어② (성동구 아차산로15길 47-24) | 피플오브더월드 (프리젠테이션) |
9월 2일 (화) | 18:00, 홍제유연 (서대문구 홍은동 48-84) | 슬링스톤 (오프쇼) |
9월 3일 (수) | 13:00~18:00, 플래그십 스토어② | 피플오브더월드 (프리젠테이션) |
9월 3일 (수) | 15:00, 몬드리안 호텔 (용산구 장문로23) | 카루소 (오프쇼) |
9월 3일 (수) | 17:00, 흥천사 (성북구 흥천사길 29) | 빅팍 (오프쇼) |
9월 4일 (목) | 12:00~18:30, DDP 아트홀 | 라이, 뉴웨이브보이즈, 그리디어스, 아조바이아조, 한나신, 페노메논시퍼, 리이, 곽현주컬렉션 등 (런웨이 및 프리젠테이션) |
9월 5일 (금) | 11:00~18:30, DDP 아트홀 및 서울온, 잔디사랑방 | 본봄, 비뮈에트, 더룸, 그레이스엘우드 등 (전시 및 쇼룸) |
9월 6일 (토) | 11:00~19:00, DDP 아트홀 및 EQL성수 | 얼킨, 시이안, 두칸, 쿠만, BLR, 기준 등 (런웨이 및 쇼룸) |
9월 7일 (일) | 12:30~18:30, DDP 아트홀 | 아드베스, 데일리미러, 므아므 (런웨이) |
베를린 패션위크와 협업, 글로벌 무대 확장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베를린 패션위크와 협업해 '베를린 쇼룸'에 국내 브랜드가 처음으로 참가합니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강남 MCM 쇼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엄선된 12개 브랜드가 국내 최초로 컬렉션을 공개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또한 앤더슨벨의 'SOFT CLASH'를 주제로 한 오프닝 패션쇼에는 세계적인 스타일리스트와 아티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AI와 패션의 융합, 서울다움의 새로운 시도
서울패션위크는 AI 기술을 접목한 캠페인 영상과 전시를 선보입니다. 고궁, 한강, 남산타워 등 서울의 상징적 풍경을 배경으로 100% 인공지능으로 생성된 모델이 K-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입고 등장하는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 채널과 시내 전광판, 지하철 역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전시와 패션테크 쇼도 함께 진행되어 미래 패션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수주 전시와 쇼룸 투어, 시민 참여 이벤트
총 7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주 전시와 20개 쇼룸 투어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됩니다. 바이어들은 성수, 한남, 강남 등 주요 패션 상권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을 방문해 밀착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DDP에서는 시민 초청 관람 이벤트가 열려 패션쇼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별 전시와 서울패션로드 프로젝트
서울패션로드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AI, 조명, 음향이 결합된 특별 전시가 신당역 인근 지하 유휴공간에서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됩니다. K-패션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전시는 서울패션위크의 혁신적 시도를 상징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