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펼쳐지는 익스트림 스포츠 축제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글로벌 익스트림 스포츠 축제
2025년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특별한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브레이킹 국제대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열전
첫날인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광화문 앞 육조마당에서는 브레이킹 국제대회(2025 Seoul International Breaking Battle, SIBB)가 개최된다. 국내외에서 초청된 10명의 선수(일반 8명, 주니어 2명)와 예선을 통과한 8명의 일반 참가자가 1대1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안(Killian)’, 카자흐스탄의 ‘킬라콜랴(KillaKolya)’, 네덜란드의 ‘레도(Redo)’ 등 세계 정상급 브레이커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는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비보이 ‘홍텐(김홍열)’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의 ‘릴주(LIL ZOO)’, 이탈리아의 ‘안티(Anti)’, 일본의 ‘스티즈(Yuta Tsugumo)’, 한국의 ‘킬(박인수)’ 등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BMX 데몬쇼
9월 13일과 1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는 BMX 데몬쇼가 진행된다. 전문 BMX 선수들이 자전거 두 바퀴만으로 펼치는 화려한 기술과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익스트림 스포츠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익스트림 스포츠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화문광장 전역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클라이밍, 스피닝 강습, 시민체력장, K-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2025 서울 익스트림 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부족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일정과 장소 안내
날짜 | 시간 | 육조마당 | 가도공간 | 놀이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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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토) | 10:00~11:00 | 리허설 | K-전통놀이 (상시) | 서울시 체육회 부스 등 |
11:00~12:00 | 스피닝, 클라이밍 (상시) | 시민체력장 (상시) | ||
13:00~14:00 | BMX 데몬쇼 | |||
14:00~15:00 | 주니어 예선 | |||
15:00~16:00 | 일반부 예선 | |||
16:00~17:00 | 주니어 토너먼트 | 스피닝 | ||
17:00~18:00 | 일반부 토너먼트 | |||
18:30~18:50 | 개막식 | |||
19:00~20:00 | 일반부 16강, 8강 | |||
9월 14일 (일) | 10:00~11:00 | 시스템 리허설 | 서울시 체육회 부스 등 | 점핑, 클라이밍 (상시) |
13:00~14:00 | 버스킹 | BMX 데몬쇼 | ||
14:00~15:00 | 요가 | |||
15:00~16:00 | 버스킹 | |||
16:00~17:00 | 요가 |
이번 행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화문광장은 행사 기간 내내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