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빛내는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

가을밤 도심을 밝히는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 개막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야간 미디어아트 전시 플랫폼 '미디어아트 서울'이 9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가을 전시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는 선선한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만나는 미디어아트
이번 가을 전시는 세 곳의 주요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외벽에서는 미디어아트 전문 기술업체인 'WENT studio'와 'VISUALKEI x 신현필'이 협력한 기술협력전이 펼쳐진다. 이 전시는 미디어아트 기술과 예술적 큐레이션이 결합된 작품들로, 매일 일몰 시간부터 밤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는 '서울이 만드는 시간들'이라는 주제로 시간과 풍경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아티스트 해치의 '가을, 고래의 꿈'과 아하콜렉티브의 '시민의 풍경, 일월오봉도'가 대표적이다. 이 전시는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약 30분 간격으로 반복 상영된다.
또한 만리동 광장 우리은행 지점 외벽에서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진예술가 지원전시 공모전'과 '네이처 프로젝트전'이 진행된다. 이 전시 역시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특별 전시와 시민 참여의 장
이 밖에도 디지틀조선일보와 신세계스퀘어에서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키아프와 연계한 특별 전시가 9월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문화예술, 전통문화, 박물관, 문화재, 문화산업, 서울관광, 디자인서울,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는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며,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선선한 가을밤,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