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연희동서 만나는 지속가능 디자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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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연희동서 만나는 지속가능 디자인 축제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5,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현장

2025년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 그리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총 24개 공간에서 그린칩스 페스티벌 2025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체험형 전시와 판매

연남·연희동 일대와 DDP 내 어울림광장, 디자인둘레길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폐섬유, 페트병, 재생 가죽, 자연 분해성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우수 디자인기업 20곳이 참여한다. 피그랩, 포지티브미, 서스테이너블랩, 디아렌토, 프리즘씨 등 혁신적인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린칩스의 의미와 축제 프로그램

‘그린칩스’는 감자칩을 집어 먹듯 일상에서 쉽게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동마케팅 브랜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미션 참여 시 감자칩 캐릭터를 활용한 키링과 ‘그린칩스 타운 주민증’을 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중심 팝업스토어와 지역 상점의 협업

마포구 성미산로에 위치한 뉴스뮤지엄 연남점에서는 ‘그린칩스 타운호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도시 탐험가, 홈 가드너, 리추얼 메이커, 아트 콜렉터 등 4명의 마을 주민 객실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션 참여자에게는 폐플라스틱 재생 열쇠고리 등 기념품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한 커피리브레, 1984, 로우키, 하뭇 등 21개 지역 상점이 참여해 친환경 주제의 특별 메뉴와 프로그램, 샵인샵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다시 입기, 다시 쓰기, 다회용기 챙기기, 비건 식사 등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골목 도슨트 투어와 지속가능 챌린지

축제 기간 중 연남·연희동 일대에서는 골목 도슨트 투어가 10월 16일 두 차례 진행된다. 또한 ‘라운드 앱’을 활용한 지속가능 챌린지가 운영되어 참여자에게는 랜덤 쿠폰과 경품이 제공된다. 투어 코스에는 빈티지숍 ‘단스토어’, 사러가쇼핑센터, 유리공장 개조 복합문화공간 연남장 등 지속 가능한 로컬 스폿이 포함되어 약 90분간 탐방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미래를 위한 발걸음

그린칩스 페스티벌은 국내외 판로 개척과 디자인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 우수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실천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과 디자인의 만남을 통해 우리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제안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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