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 일자리 박람회 총정리

11월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일자리 박람회

11월,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와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구직자들에게 최신 일자리 정보와 현장 채용 기회, 그리고 전문적인 구직 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꼭 필요한 행사입니다.

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 - 여성과 최신 산업 트렌드 집중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일대에서 ‘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경력보유여성뿐 아니라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AI와 관광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창업 지원 정보와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매칭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커리어업 스토리 세션-다시날자!’에서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인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기가 공개됩니다. 디지털 전환과 K-콘텐츠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트렌드 강연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 급증한 외국인 관광 수요에 맞춘 관광 산업 관련 강연도 진행됩니다.

주요 강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커리어업 스토리 세션 (10:30~11:20): ‘나는 우먼업 000입니다’ 릴레이 토크 및 구직 응원 퍼포먼스
• 트렌드 세션① AI 분야 (11:20~12:00): ConnectAX 강슬기 대표의 “당신에게 필요한 AI” 특강
• 취·창업 특강 (13:00~15:00): SBS 김소원 아나운서의 취업 특강과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의 여성창업 특강
• 트렌드 세션② 관광 분야 (15:00~16:30): 에어비앤비 코리아의 공유숙박 호스트 시장과 미미달 한상미 대표의 창직 강연

현장에서는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정보와 취·창업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기업홍보관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체험부스, 먹거리 푸드트럭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미취학 아동 대상 돌봄 서비스도 제공되어 양육자들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 청년층 집중 채용

11월 6일 목요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됩니다. 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현장 참가기업 60여 개와 온라인 참가기업 20여 개가 총 480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합니다. 넥슨코리아, 티빙, 펄어비스 등 청년층에게 인기 있는 기업들이 함께하며, 현장에서는 채용면접과 1:1 취업상담이 이루어집니다.

현장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을 위해 AI 기반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AI 자기소개서 검토 및 피드백, AI 면접 실시간 분석, 자소서·이력서 기반 AI 기업매칭 등이 제공됩니다. 또한 VR 직무체험관, 현직자 토크콘서트, AI 업무스킬 특강, 자기소개서 및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됩니다. 청년을 위한 서울시 지원정책을 알려주는 ‘청년정책 종합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 채용면접은 사전 등록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합니다. 사전 신청은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 시니어 맞춤 취업 지원

11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 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가 개최됩니다. 이 박람회는 취업 정보 제공, 현장 면접과 채용 연계, 컨설팅, 디지털 역량 강화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제공합니다.

행사는 채용관, 내일설계관,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디지털 금융 체험과 이미지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채용관에서는 웅진씽크빅, 대교에듀캠프, 코리아세븐, 현대홈쇼핑 등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방문교사, 전문 평가위원, 기부플래너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시니어 인재 채용을 진행합니다.

내일설계관에는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취업 컨설팅과 이력서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에이징 체험관에서는 AI, 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기와 신기술을 체험하며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며, ‘50플러스포털’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디지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를 위한 ‘박람회 도슨트’가 안내를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