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눔 이음, 기부문화 새 장 열다

서울 나눔 이음, 기부문화 새 장 열다
서울시는 기부의 날을 보름 앞두고 서울만의 독자적인 나눔 문화 철학을 담은 서울 나눔-이음 브랜드를 공식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출범은 투명하고 신뢰받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나눔이 존중받는 도시 서울
서울시는 나눔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내세웠다. 첫째, 예우를 통해 기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기부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한다. 둘째, 협력을 통해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명한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셋째, 참여를 강조해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일상 속 기부 참여를 독려한다.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
서울 나눔-이음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협력하여 기부 약속 챌린지를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해피빈 내 특설 페이지에 기부 다짐 댓글을 작성하면 기부콩이 제공되며, 우수 댓글 작성자 20명에게는 서울시 상징물 굿즈 또는 해피빈 캐릭터 굿즈가 증정된다.
또한, 서울 시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새싹 기부 체험 학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접수된 450개 학급에 20만 원 상당의 기부콩과 교육 활동 가이드를 제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학급 10개소에는 추가로 100만 원 상당의 기부콩과 20주년 기념 굿즈가 수여된다.
기부의 날 기념식과 앞으로의 기대
12월, 기부의 날을 앞두고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나눔의 발자취가 기억되고 존중받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 나눔-이음의 지속적인 행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