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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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창업과 폐업 실태 분석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소상공인의 실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5 서울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패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종합편 1권과 25개 자치구별 편으로 나누어 발간되어 지역별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될 전망이다.

창업 준비의 중요성과 초기 투자 현황

생활백서 종합편에서는 창업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업 준비 활동 여부에 따른 영업 현황 차이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서울시 소상공인들은 평균 11.9개월 동안 창업 준비를 하며, 초기 투자금은 약 9,89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소상공인의 76.0%가 창업 준비 후 사업을 시작했으며, 준비 없이 창업한 이들에 비해 평균 영업이익이 355만 원 더 높아 창업 준비가 성공적인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업 원인과 소상공인 경영 환경

폐업 원인 분석에서는 경기침체(29.7%)와 매출부진(23.4%)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폐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의 비율은 2022년 14.4%에서 2024년 20.2%로 증가하는 추세다. 폐업 직전 영업실적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평균 영업기간은 9.1년으로 2년에서 4년 미만의 폐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에 취약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영업이익 회복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소상공인 건강관리와 근로환경 실태

소상공인의 근로환경과 건강관리 실태도 조사되었다. ‘나홀로 사장님’ 비율은 2022년 40.7%에서 2024년 43.6%로 증가했으며, 약 30%는 휴일 없이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수검률은 직장가입자 79.9%에 비해 74.2%로 낮았고, 주요 미수검 사유는 ‘시간 부족’(62.6%)이었다. 만성질환과 우울증 경험 비율도 전년 대비 각각 2.3%p, 1.0%p 상승해 소상공인 맞춤형 건강검진 시스템 도입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자치구별 소상공인 실태와 정책 제안

생활백서 자치구편은 25개 자치구별로 정책 제안, 일반 현황, 소상공인 실태, 인식 조사를 포함한다. 예를 들어,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강남구는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나타나, 상생 협약을 통한 임대료 지원과 융자지원 사업 등이 제안되었다. 각 자치구별 특화된 경영환경과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그래프로 정리해 정책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역할과 향후 계획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생활백서 발간을 통해 지역 밀착형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력해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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