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파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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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파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시, 한파 종합대책 본격 가동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한파 쉼터 및 저감 시설 운영, 근로자와 산업시설 안전 대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이다.

위기 단계별 체계적 대응

한파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1단계), 경계(2단계), 심각(3단계)으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근무 인원과 주요 활동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관심 단계에서는 상시 TF와 모바일 상황실을 통해 한파 징후를 감시한다. 주의 단계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되거나,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종합지원상황실에서 대비 계획 점검과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경계 단계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가 되거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며,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종합지원상황실이 운영된다. 심각 단계는 한파 특보가 지속되고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때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즉각 대응에 나선다.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 강화

서울시는 노숙인, 쪽방 주민, 취약 어르신,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돌봄을 강화한다. 노숙인 대상 54개조 거리 상담반이 서울역, 영등포역 등 밀집 지역을 순회하며 공공 급식과 응급 잠자리를 확대 제공한다. 쪽방 주민에게는 연탄, 난방유, 식료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간호사 방문 건강 관리와 소규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립을 예방한다.

취약 어르신 4만여 명에 대한 안부 확인을 방문과 전화로 실시하며, IoT 기반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도시락과 밑반찬 지원도 확대한다. 장애인 중증 재가 장애인에 대해서는 1:1 모니터링과 야간 순회 방문을 통해 응급 상황 대응을 강화한다.

한파 쉼터 및 응급 대피소 운영

한파 쉼터는 총 1,504곳이 운영되며, 한파 응급 대피소는 61곳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은행, 편의점, 통신 대리점이 참여하는 ‘기후 동행 쉼터’ 452곳도 운영 중이다. 시민들은 서울시 안전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한파 쉼터 위치와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한파 종합대책을 통해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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