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햇살도서관 어린이 문해력 수업 현장

신대방햇살도서관 어린이 문해력 수업 현장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신대방햇살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해력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문해력 UP!’이라는 주제로 읽기, 생각하기, 표현하기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문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신대방햇살도서관은 동작구민체육센터 정문 바로 앞에 자리해 있으며,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다. 주로 인근 초등학생들이 자주 방문하는 이 도서관은 1층에 유아 독서 공간, 2층에는 아동 및 청소년 독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평일 오후에는 많은 이용객들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에 몰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도서관은 7호선 보라매역과 신림선 보라매공원역을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번 문해력 수업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동작구민체육센터 3층 교육문화 2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강사는 동화작가이자 문해력 연구소 대표인 김지원 씨가 맡아, 아이들과 친밀한 소통을 통해 수업을 이끌었다.
첫날 수업은 ‘협동 시 쓰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손가락을 그려보고 생각을 적는 미니 글쓰기부터 시작해,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를 읽고 책 속과 책 밖 질문을 만드는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책 밖 질문 만들기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과정으로, 강사의 지도 아래 아이들은 점차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협동 시 창작 시간에는 서정숙 시인의 ‘좋겠다’라는 시를 따라 쓰고, 2인 1조로 시를 고쳐 쓰는 활동을 통해 시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각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집중하여 글을 쓰고, 강사로부터 개별 피드백을 받으며 자신감을 키웠다.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방학 기간에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대방햇살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